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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지구촌 환경축제 세계자연보전총회 “탄소발자국을 잡아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96~15, 이하 총회’)가 다양한 탄소저감 노력 속에 지구촌 환경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유영숙)6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총회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도보이동, 친환경 자동차 이용 등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75개의 국가에서 약 1만 명이 모이는 거대한 행사인 만큼, 탄소배출량 불가피하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 1인당 평균 탄소배출량을 290kg으로, 총 참가자 6900명으로 가정집계했을 때 약 2,00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 전국 하루 평균 탄소배출량 추정치인 약 140만 톤(2009년 기준)0.14% 수준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선, 6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줄리아 마른 레페브르 IUCN 사무총장 등 175개국 4000여명의 인사들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해 개막식 장소에서 약 1.6km 가량 떨어진 여미지식물원으로 도보로 이동해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환경부는 도보로 약 2~30분께 걸리는 거리에 참석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선두에서 제주 기마경찰대가 길을 안내하고 서귀포시내의 이국적인 풍경 등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총회의 주최기관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탄소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인파프로(Infapro)프로젝트를 가동하며 탄소저감 노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총회에 참가하는 각국 참석자들은 거리에 비례한 탄소 발자국처리량을 할당받고 각국이 배출한 탄소발자국만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의 훼손 산림에 묘목을 심게 된다.

 

보르네오 열대우림은 약 13000만 년 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숲으로 꼽히는 곳으로,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오랑우탄의 서식지 중 하나로 유명하다.

 

국내 참석자도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0.09톤의 탄소배출량을 책임져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러한 총회의 탄소배출저감 노력은 향후 우리나라에서 치러질 평창 동계올림픽(2018.2.) 등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한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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