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올해 관내 총 122개 공공도서관을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작년 114개 도서관에서 8개 관이 늘어난 규모다. 저녁 6시까지 운영되던 도서관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직장인과 학생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도서관을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도서관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총 106억 원이 투입되며 원활한 야간 운영을 위해 운영 인력을 작년 346명에서 378명으로 확대한다.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매칭하여 투입되며 강남구, 강동구 등 23개 자치구 117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으로 5개 도서관을 추가 운영하여 총 122개 공공도서관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의 ‘혹서. 혹한기의 열린 문화공간’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개별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대신 따뜻하고 시원한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유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주)과 함께 지난 2월 14일 금요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에서 최종 22커플이 성사되어, 매칭률 4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3일(월)부터 1월 31일(금)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최종 100명 모집에 2,356명이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아트(Art)’를 콘셉트로 한 영향인지 여성 참가자가 408명 더 많았다.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한화손해보험(주) 한남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명화 선택을 기반으로 한 참여자 그룹핑을 시작으로 1:1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은 이성과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신ㅇㅇ씨는 “본 행사에 미술을 매개로 이성을 만난다는 점이 색다르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고 많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김ㅇㅇ씨는 “미술 작품(명화)이나 행위 예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낡고 오래돼 거리의 미관을 해치고 이용 불편을 초래하는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보도상영업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올해부터 희망하는 운영자의 신청을 받아 연차별 교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보도상영업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이 새롭게 개발된 것은 약 16년 만이다. 서울시내 보도상영업시설물은 총 1,276개('24.12.기준 ▴가로판매대 531개 ▴구두수선대 745개)다. 대부분 2009년경 설치 후 15년 이상(내구연한 10년) 사용해 변색 등 노후화가 진행돼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며 운영자에게도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보도상영업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했다. 시민 인터뷰와 운영자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각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롭게 발표된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디자인은 서울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한정된 내부 공간에서의 운영자 인권을 고려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내부 활동폭의 한계 ▴경관 차폐 ▴상품 공간 부족과 같은 기존의 문제점들을 보완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첨단기술 기반의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전년 대비 63억 원이 늘어난 총 513억 원을 투입, 빈틈없이 촘촘한 그물망 안전·안심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2월 현재 시와 산하기관, 자치구 등 117개 기관은 총 20만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이 중 범죄 예방·수사용 60%, 시설 안전·화재 예방용 35%, 교통단속용이 5%를 차지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범죄 예방 효과를 주고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CCTV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선 최신 기술이 반영된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보고 올해도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시는 범죄율, 1인가구 비율 등 9개 지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추려낸 취약지역 449곳에 지능형 CCTV 1,796대를 신규 설치하고, 일반 CCTV 20,533대는 지능형으로 전환한다. 작년 말 기준 서울 시내 지능형 CCTV는 33%에서 올 연말쯤에는 약 57%에 이를 전망이다. 지능형 CCTV는 화재, 마약 수사, 응급상황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홈베이킹 열풍 속에서 다양한 제과·제빵용 조리도구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198건의 홈베이킹 조리기구를 재질별로 분류하여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조사대상 조리기구는 빵틀, 쿠킹페이퍼, 몰드 등 14개 품목으로 대형마트, 제과·제빵 조리기구 전문매장, 주방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조리기구별로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면의 재질에 따라 고무제, 종이제, 합성수지제, 금속제, 유리 및 도자기제로 분류하였다. 홈베이킹 조리기구들에 대해 실제 조리 시 중금속 용출 가능성을 검사하였으며, 검사 대상 제품들은 중금속 4종에 대해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사 대상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니켈이었으며, 조리기구의 식품과 직접 닿는 면에 대하여 중금속 용출 여부를 검사하였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조리도구는 사용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연구원은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그림 표시를 확인할 것과 표기된 조리 기구 재질의 주의 사항이나 세척 방법 등을 숙지하여 그에 맞게 사용할 것을 당부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 어린이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해 5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추진해 온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시는 18일(화)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자원순환 우수 어린이집 시상식’을 열고 종이팩 재활용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 사업에 참여한 843개 어린이집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수거한 종이팩은 10.3톤으로, 길이로 환산하면 225km에 달해 서울~강릉에 이를 정도의 양이다. 2024년 1월, ▲서울시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 ▲CJ대한통운(주) ▲대흥리사이클링(주) ▲한솔제지(주)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서울시 내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18일(화)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은 서울시 주관, 5개 기업 및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어린이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사업 홍보 영상 시청, 종이팩 재활용 활동사진 및 어린이 작품 전시 등을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차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첫 공식 행사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상 ‘개인정보보호정책 세미나’를 18일(화)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AI 등 기술 발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이버 환경에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의 안전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체계 조성을 위해 서울시 주도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공공협의회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Chat GPT·딥시크 등 생성형 AI의 활용 증가,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조성, 가명 정보 활용 활성화 등 지자체·공공기관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을 위해 협의회가 개인정보 업무를 주관하는 국가기관인 ‘개인정보위’와 업무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는 AI 등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신산업 혁신지원 체계’ 구축, 지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개인정보보호 조례’ 제정, 공공분야에서 강화되는 ‘개인정보 집중관리시스템’의 안전조치 의무화 등 ‘2025년 달라지는 개인정보 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재난안전분야 기술설명회에서 29건의 기술이 소개되고, 이 중 9건이 시정에 도입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시는 기술설명회가 시행 2년째를 맞아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기술에 대한 홍보기회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분야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공정한 홍보기회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기술제안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관련 제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제안된 기술은 주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실무진이 참여한 기술설명회에 소개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된 재난안전분야 수시 기술설명회는 총 12회로, 시설물안전‧산업안전‧소방‧풍수해‧재난통신 등 6개 분야의 기술 총 29건이 소개되었으며, 이 중 9건의 기술이 채택되어 현재 시정에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채택된 기술 9건에는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자활지원과) ▴고출력 지향성 안전 방송시스템(도로계획과) ▴부식방지 코팅기술(교량안전과) ▴과속주행차량 과적 측정기술(교량안전과) ▴안전점검용 수중 드론(교량안전과) ▴안전점검용 자율주행 드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