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시, 중앙정부 차원에서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대통령 약속에 따라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소아·청소년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아동의료 기반시설(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저출생 고령화 시대,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의 지속적인 감소와 부산지역 내 소아·청소년에 대한 전문적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의 부재는 어린이병원의 건립 추진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 인근 아동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이 있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건립 중이나, 부산지역 내 아동전문 공공의료기관은 없어 이에 따른 아동의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에게 특화된 응급실 진료환경 등의 부족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내원하는 비율이 지난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체 환자 중 49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저출생 시대,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유흥시설을 통한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3중 방어체계(반입차단-자가검사-진료안내)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에 나선다고 전했다. 최근 마약류는 간편섭취 형태(캡슐, 젤리, 액상 등)로 은밀히 투약이 이뤄져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영업자의 자발적인 마약류 반입차단 및 관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간 유흥시설에서 마약사건 발생 시 당사자만「마약류관리법」으로 처벌되고 해당 유흥시설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마약류관리법」및「식품위생법」개정(시행일: ’24.8.7.)으로 사법기관에서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사건 적발시 업소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영업자가 교사, 방조 등을 한 경우)을 받게 된다. 이에 시는 식품위생법 개정 시행(’24.8.7.) 이전인 6~7월 영업자와 함께하는 마약류 3중 방어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1단계(반입차단)는 입구에 영업자의 자율관리 다짐을 포함한 마약류 반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해 업소와 손님 모두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 2단계(자가검사)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높은 클럽형 업소 영업자에게「마약(GHB)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가 의심 상황 시 참고용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인천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면 어디든 참여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월12일~7월3일이다. 모두 6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교육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청 가능한 교육 기간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연수구와 남동구는 8월22일, 10월14일, 10월21일, 10월28일이고 서구와 강화군은 11월1일과 8일 이틀 중 선택하면 된다. 강사는 가천대 길병원, 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 권역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나선다. 각 응급의료센터는 권역별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이 외 지역에 있는 기관은 인천사서원 교육 장소를 이용하면 신청 가능하다. 기관별 신청 가능한 종사자 수는 20명~30명이다. 최소 인원에 미치지 않으면 두 개 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마땅한 교육 장소가 없는 시설은 인천사서원 내 교육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홈페이지(www.incheon.pas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jliz0310@incheon.pa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후원으로 영등포,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등 서울 시내 5개 지역 쪽방주민 42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03개 로타리클럽 2천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의 종주 지구로,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국제봉사단체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 로타리 재단, 필리핀 3830지구, 서울무악로타리클럽, 서울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보조금 봉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시와 무악로타리클럽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420도스(420명 접종분)와 접종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까지 총 4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로타리3650지구 서울HC로타리클럽(삼일제약 내 조직)은 쪽방 주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총 4,600만 원 상당의 구강청결제를 기부하였다. 기부받은 구강청결제는 각 쪽방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일 옹진군 장봉도에서 유기묘(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주민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수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봉도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장봉혜림원에서 진행됐는데, 장봉도 일대에서 최근 길고양이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주민 불편이 급증한 반면, 동물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때마침 이러한 소식이 봉사를 계획 중이던 인천시 수의료 봉사단체인 ‘야나’(YANA, 단장 이재필)에 전해져 봉사활동이 추진됐다. 봉사단은 유기묘들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인도적 방법으로 알려진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또한 장봉도 주민들의 개,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과 진료 봉사를 병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옹진군에서 포획 장비, 수술 장소 등을 지원했으며 수의료봉사단 야나를 비롯해 인천시수의사회 박정현 회장 등 관내 11개 동물병원 수의사와 직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수의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인천시는 동물진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백령도 지역 가축에 대한 무료 진료를 매년 시행해 왔으며, 지난 2021년 3월에는 인천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수술 도구와 약품 등을 지원하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질병, 부상 또는 갑작스러운 주(主)돌봄자의 부재(입원, 사망 등)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움에도 돌볼 수 있는 다른 가족이 없거나, 노인장기요양 등의 서비스는 신청 후 대상자 결정까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돌봄 필요성, 긴급성(질병, 부상 등이 갑자기 발생한 사유)과 보충성(타 서비스 부재) 요건을 갖춰야 한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요건을 갖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 이용 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72시간) 범위에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와 제공기관이 수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박 시장은 10일 부산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나 이들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통해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먼저, 10일 오후 2시 박 시장은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부산 보훈단체장 12명과 차담회를 가진다. 이들에게 참전·보훈명예수당 및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 시가 마련한 주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현안사항을 청취·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단체별 건의·현안 사항이 모두 지원·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차담회에 이어, 시는 초고령화 도시에 대응해 박형준 시장의 대표 공약이자 노인 복지정책인 '찾아가는 의료 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권역별 보훈회관 3곳(▲부산보훈복지회관(동구)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한다. 보훈회관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감염병 대응인력 약 6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시 ‘보건인력 역량강화 교육’은 대규모 감염병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새로운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면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25개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보건인력을 중심으로 실무역량을 높이고 적시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집중한다. 서울시에는 약 60명 역학조사관이 활동 중이며, 500명 보건인력이 보건소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인력 역량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감염병관리, 역학조사, 보고서 지도, 감염병전문 강사 양성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역학조사실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감염병관리 과정은 의료관련감염병, 결핵,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상황별 사례토의가 진행되고, 역학조사 과정은 역학조사 분석기법, 역학조사 사례관리 등이 실시되며 보고서(논문) 지도 과정은 감염병 분야 전문가 1:1 관리 지도가 이뤄진다. 지역사회 교육을 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내 한약취급업소 및 의약품 판매업소 72곳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18곳(18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평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의약품과 한약의 불법 판매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2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3건) ▲유효기한 경과 한약재 판매(2건) ▲의약품 전용보관소에 오염가능성 있는 식품과 의약품을 혼합 보관(2건)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 불법 판매(9건)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약국 4곳, 의약품도매상 4곳, 한약업사 1곳, 수입의약품 판매점 9곳이 적발됐다. '가' 약국은 약사가 퇴근한 이후인 저녁 시간에 약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사의 지시로 직원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나' 의약품도매상은 한약 포장지에 제조원, 원산지, 주의사항 등 표시사항이 없는 비규격 한약재를 판매하다 적발됐다. '다' 약국은 유효기간이 3년 6개월이나 지난 불량의약품을 정상의약품과 같이 의약품 진열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특히, 정식 수입허가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중구, 옹진군의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해변 20개소의 해수 수질과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검사하게 된다. 수질검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음용 시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분원성 지표미생물(대장균, 장구균)를 검사하고, 백사장 모래 중 유해 중금속(구리, 납, 육가크롬, 비소, 수은) 함량을 검사해 오염 여부를 판정한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전 군·구 수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요령과 주의 사항이 담긴 지침을 배포하는 등 정확한 측정 결과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해수욕장별로 총 3회(개장 전·중, 폐장 후)에 걸쳐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해변에 생수병 등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