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임기 시작일인 7월 1일 오전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환경부는 소각장 설치 대상이 된 서울시, 인천시, 고양시, 부천시, 안산시, 남양주시, 안양시, 화성시, 시흥시, 김포시, 광주시 등 10개 시는 현재 소각장 처리용량이 50톤 이상 부족한 시이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더불어 고양시 등 경기도 8개 시로 구성됐다.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소각이나 재활용을 거치지 않고 매립할 경우, 해당 자치단체장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수도권 민선 8기 시장은 임기종료 6개월 전까지 소각장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수도권 10개 시가 2026년 이전까지 부족한 소각장을 적기에 확충할 수 있도록 소각장을 확충하지 않는 지자체의 경우, 다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시에 국고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한, 주민수용성을 높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5개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500여 명과 함께 ‘쓰레기 다이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시키고 감량 방법 등을 공유해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시민들이 모인 조직으로 가정, 학교, 기업 대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쓰레기 다이어트 사업은 6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배출하는 쓰레기양을 측정하고, 그간 일반 쓰레기로 배출했던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용기 재사용으로 1회용품을 줄이는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한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쓰레기 무게측정을 위한 저울, 활동 가이드책자 등을 지원해 쓰레기 배출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참가들은 쓰레기 발생량을 날짜별로 기록하고, 실천 전‧후를 비교해 쓰레기 다이어트 참여에 따른 감량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공짜로 나눠주는 물건 거절하기’, ‘불필요한 소비와 포장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대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수거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수거 기술·장비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2022.5.)되어 24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업무협약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과 착수보고회에는 부산시를 포함한 과제수행 지자체 10곳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관계자,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기술개발(R&D)과 현장 실증(비R&D)에 총 6억 원(국비 4.5억)을 지원받는다. 부산 연안에는 방파제 등 56곳에 테트라포드가 설치되어 있고, 낙동강 하구에는 을숙도 같은 습지 보호구역이 있다. 인력이나 선박의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지역환경단체, 시민과 함께 「주민참여형 시정협치사업」으로 강서구 대항방파제와 사하구 낫개방파제 등에서 테트라포드 내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그러나 수거 인력과 도구에 한계가 있어 이번 공모를 통해 수거 장치와 드론을 이용한 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6월 20일부터 시민참여 온라인이벤트 ‘제로서울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로서울 챌린지’ 는 환경문제 제로화(최소화)를 위한 서울시의 시민참여 이벤트로 이번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온실가스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다회용컵이나 다회용기, 에코백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제로서울챌린지)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서울시 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 ‘서울은 감탄해’ 메뉴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주에 걸쳐 진행되며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400여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캠페인 플랫폼인 ‘서울은 감탄해’ 인스타그램(@seoul_gamtan) 또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 ‘서울은 감탄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6일 오전 10시, 영도구 봉래항에서 ‘민관협치실행단(이하 실행단)’과 함께 해양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시정협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제안부터 예산편성, 사업 추진 등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실행단은 사업제안자인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를 중심으로 부산시와 부산 해양경찰서,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왔다. 이들은 수중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실태 모니터링과 수중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달, 서구 암남항에서 수중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3t을 수거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영도구 봉래항과 청학부두 예부선 계류지 수중을 모니터링해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폐타이어 등 대형쓰레기가 산재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16일은 영도구 봉래항을 대상으로, ▲6월 24일에는 영도구 청학부두 예부선 계류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문 잠수사 20명, 육상크레인 1대, 선박 1척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매립된 서울시 폐기물 양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25만5,780톤→13만5,824톤, 47%↓) 줄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가운데 ‘건설폐기물’은 82%(13만3,768톤→2만4,064톤)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설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가는 서울시 폐기물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폐기물 매립량 감소는 올해 1월부터 5톤 이상 대형건설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이 금지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건설폐기물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배출자 신고제를 새롭게 도입('22.4.)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생활폐기물’ 매립량도 올해 1~4월 9만5,934톤으로, 전년 동기(10만4,935톤) 대비 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활폐기물 소각량(23만9,112톤)도 전년 동기(24만7,625톤) 대비 3.4% 감소했다. 생활폐기물은 크게 재활용, 소각, 매립 세 가지 방식으로 처리된다. 재활용을 우선으로 하고, 재활용이 어려울 경우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 후 소각재를 매립하거나 직매립하는 식이다. 시는 생활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역 연고 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위한 ‘쓰티켓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쓰티켓’이란 인천시가 추진하는 쓰레기 에티켓 운동으로 쓰레기를 ‘잘’ 버리고 ‘덜’ 버리는 자원순환 실천운동이다. 시와 SSG랜더스는 야구장 내 소모되는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고자, 7월 1일을 다회용기 사용 실천의 날인 ‘쓰티켓데이’로 정하고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6월 3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다회용기 사용 미션을 수행해 SNS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7월 1일 열리는 야구경기관람권을 최대 500명(1인 2매)에게 제공한다. 이벤트는 시 자원순환 SNS채널(https://www.facebook.com/greencity.incheon)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쓰티켓데이인 7월 1일 현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지참한 관람객 대상으로 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할인권을 제공한다.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한 자원순환 퀴즈타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쓰티켓데이 기념 특별 시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긍정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지구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후위기대응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주일간 ‘환경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환경의 날인 6월 5일에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는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가 진행된다. MZ세대 100여명과 에코 인플루언서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임세미씨가 참여하며, SKT(주), 대상(주), 락앤락 등 기업이 후원한다. ‘줍깅’이란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플로깅(Plogging)이라는 용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감탄해’는 탄소를 감량한다는 의미와 탄소를 감량하는 서울시민의 실천에 감탄한다는 중의적 의미이다. 서울시는 대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전모집을 진행하여 MZ세대 100여명과 함께 한강 쓰레기를 청소할 예정이다. 줍깅을 완료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에스케이텔레콤(주), 대상(주), 락앤락 등 3개 기업이 후원한다. 에스케이텔레콤(주)은 줍깅 참여자들에게 다회용컵에 담은 음료를 제공하며, 대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5월 25일 오후 2시, 시청 18층 회의실에서 「해양쓰레기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해역별 쓰레기 처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해역관리청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남항관리사업소 등이 참석해 기관별 해양쓰레기 관리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부산은 낙동강 하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만·수산 시설이 존재하고, 해양레저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해양쓰레기 발생과 유입이 많다. 최근 3년간 부산 연안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2만3천t으로 한 해 평균 8천여t의 쓰레기가 수거·처리된 셈이다. 올해는 예산 총 63억 원을 투입해 쓰레기 수매 및 정화사업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무역항, 국가 어항, 연안 어항, 연안 육역 등 관리청이 서로 달라 여러 기관에서 해양쓰레기를 관리하고 있고, 관할 면적이 넓어 수거 사각지대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 특성상 해류에 따라 이동양상이 다양하여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5월 19일 목요일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남산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및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협력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홍보물 사용량은 현수막 13만8192장, 벽보 104만부, 공보물 6억4650만부로,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만772t에 달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4억개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배출량이며, 30년생 소나무 22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과 맞먹는다.(출처: 녹색연합) 이번 협약식에는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함혜성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자체 연계 폐현수막 수거 운반 지원, 사업 홍보 ▲기업 ESG 실현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 ▲재활용제품을 이용한 환경교육 지원 등이다. 서울시는 선거 및 각종 홍보에 사용되는 폐현수막을 수거, 운반할 수 있는 지자체를 발굴해 연계하고 시민 인지도 제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