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비무장지대(이하 DMZ) 일원 생태계 보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정부부처 및 지자체 등이DMZ 일원에 대한 다양한 개발·이용계획을 앞 다투어 발표하는 상황 속에서 DMZ 일원의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는 동시에,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남북협력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며, 주제에 따라 필요한 경우 통일부·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접경지역 지자체(경기·강원) 의견도 수렴하여 DMZ 보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은 12월 28일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열리며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 및 국립생태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포럼의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 간다. 제1차 포럼의 주제는 ‘DMZ 일원 훼손·개발 최소화 방안’으로, 최근 DMZ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개발사업 계획을 점검해보고, 각종 개발압력에 대응 가능한 명확한 보전·관리원칙을
[환경포커스=세종] 올 한 해만도 신고된 야생조류 집단폐사(동일지역 2마리 이상, 평균 26마리) 사건의 원인이 대부분 농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018년 1월부터 12월 18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62건(1,201마리) 중 28건(1,076마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68%인 19건(1,000마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농약이 검출된 19건에서는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카보퓨란(Carbofuran), 펜치온(Fenthion) 등 농약 성분 13종이 검출되었으며, 주로 폐사한 야생조류의 위 내용물(볍씨 등)과 간에서 검출되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9건(76마리)에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명확한 폐사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질병, 아사, 사고사 등 자연환경 내의 일반적인 죽음으로 추정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폐사한 야생조류의 위 내용물과 간 등을 채취한 후 농약분석 전문기관에 의뢰해 320종의 농약류를 고도분석장비로 분석했다. 농약 중독으로 인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는 철새가 주로 도래하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201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가을 월드컵공원을 찬란한 은빛물결로 물들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했던 ‘억새’가 7개 콘셉트의 자연미술품으로 재탄생했다. 이중 3개는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을 기념한 작품이다. 시민 모두 복을 받자는 의미를 담은 복주머니, 공원에 놀러온 돼지 가족과 꽃돼지가 시민들을 맞는다. 이밖에도 월드컵공원에 실제로 서식하고 있는 깃대종인 ‘맹꽁이’ 가족도 억새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난지연못에서 20일(목)부터 내년 1월까지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개 작품은 연못 앞에 심어진 81개 느티나무 이색길 240m를 따라 설치된다. □ 시는 일년생 풀인 ‘억새’가 이듬해 새순을 보기 위해서는 겨울이면 베어내게 되지만 이를 소각하는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미술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이색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가지치기한 나무 등 공원 월동준비를 위해 발생된 자연물도 활용됐다. ○ 억새는 줄기와 잎이 가늘고 질겨 이엉으로 묶어서 옛날에는 지붕을 만들 때 쓰이던 풀이다. ‘억센 새풀’이라는 뜻으로 억새라고 부르게 됐다.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울식물원은 오는 20일(목)과 24일(월) 한택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 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클러스터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택식물원과는 12월 20일(목) 10시 한택식물원 2층 강의실에서, 신구대학교식물원과는 12월 24일(월) 11시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각각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식물원은 한택식물원․신구대학교식물원, 두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국가목표종(National Collection)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유전자원과 연구기술 교류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2월 20일(목) ‘한택식물원’과 협약을 맺고 푸르크래아 셀로아 ‘마기나타’(Furcraea selloa var. marginata Trel.)'를 기증받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은 1979년 개원하여 자생 및 외래종 포함 9,800여 종(자생: 2,500, 외래: 7,300)을 보존하고 있다. 2002년 국가 지정 식물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희귀․멸종위기식물, 자생식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식물원이다. 이번에 기증받는
[환경포커스]환경부는 금년 10월부터의 낙동강 하류 4개 보(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개방 영향 관측(이하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창녕함안보는 지난해 6월부터 부분 개방한 이후, 올해 10월 10일부터 개방 폭을 확대(E.L. 4.8→2.2m)하여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취수제약수위로 개방하였다.이후 인근 지역의 수막재배를 위해 11월 15일부터 수위를 다시 올려 11월 21일 양수제약수위까지 회복하였다. 합천창녕보는 작년 6월부터 부분 개방한 이후, 올해 11월 20일부터 확대 개방하여 12월 25일 경 최저수위에 도달할 예정이다. 강정고령보와 달성보도 지난해 6월부터 부분 개방하여 현재 취수제약수위까지 개방하고 있다. 보 개방 이후 평균 체류시간이 4.6~12.8일에서 2.7~9.5일로 감소(16~55%)하고, 유속도 1.2~3.9cm/s에서 1.4~6.9cm/s로 증가(17~156%)하였다.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T-P) 등의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조류(클로로필-a)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극심한 가뭄과 고온 등으로 인해 예년 대비 20% 이상 증가(달성보 제외)하였으나, 1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2018년도에 실시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통해 한강유역의 생태계 보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교란식물인 가시박은 주변식물을 감고 올라타 햇빛을 차단하여 식물을 죽이고, 단풍잎돼지풀은 빽빽하게 서식하면서 주변식물을 생장저해하며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교란어류인 큰입배스․블루길은 지난해 국립생태원의 조사결과, 팔당호 어류의 80%이상을 차지하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강청은 올해 6월 남양주시, (사)한강지키기남양주본부, 제133공병대대 등 민·관·군 150여명과 1만여㎡ 면적의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고, 자생식물 구절초 종자를 파종하는 행사를 실시 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관내 5개 지역(서울, 남양주, 하남, 여주, 가평)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7월부터 9월까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 결과, 총 65만여㎡ 면적의 교란식물을 제거하였다. 또한, 교란어류 퇴치를 위한 맞춤형 어구 개발로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을 총 385,542마리(9톤) 포획하였다. 이렇게 포획한 교란 어류는 반려동물 영양제, 유기농 고체비료로 개발하여 판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이나 공원‧도로 건설 같이 각종 개발사업을 하는 경우 개발이 기존 물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인‧허가 전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가 그동안 인‧허가는 관할 자치구청, 사전협의는 시청으로 이원화됐던 '저영향개발' 협의기관을 내년부터 자치구청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올 초 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저영향개발 사전협의 업무를 자치구로 위임, 오는 1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저영향개발'은 투수포장, 식생수로 같은 물순환시설 설치 등을 통해 개발이 물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개발 이전 상태와 최대한 가깝게 만들기 위한 도시개발기법을 말한다. 저영향개발 사전협의제도는 개발사업시 사업자가 저영향개발 계획을 수립해 인‧허가 전 물순환 주관부서와 사전협의토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2014년 「서울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대지면적 1천㎡ 이상이거나 연면적 1.5천㎡ 이상 건축물 등 개발사업이 대상이다. 현재 대규모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개발사업 인‧허가는 자치구에서 이뤄지고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비무장지대(이하 DMZ) 일원 생태계 조사 과정 중에 강원도 철원군 용양보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분홍장구채’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높이 5m, 폭 150m 구간의 일부 암벽에서 분홍장구채 105개체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분홍장구채가 발견된 용양보 일대는 농경지의 용수 공급용으로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6.25전쟁이 끝나고 민간인통제구역에 속해 있으며, 현재는 자연적 습지형 호수로 보존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분홍장구채의 생육이 확인된 용양보 일대를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할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등 관할 지자체․유역환경청 등과 협력하여 분홍장구채 서식지 보호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석죽과에 속하는 분홍장구채는 강원도 영월에서부터 압록강까지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로 주로 가파른 절벽의 바위틈에서 자라며, 가는장구채 등 다른 장구채속(屬) 식물들과 달리 10~11월에 분홍색 꽃을 피운다. 분홍장구채는 분홍색 꽃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채취와 훼손으로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환경부는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학과 다른 학문 간의 온전한 통섭을 도모하기 위해 잡지 형식의 ‘무크 에코 플러스(MOOK ECO PLUS, 이하 무크지)’ 2호 ‘생태+교육’ 특집을 12월 14일에 발간한다고 전했다. 무크지는 우리나라의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문학, 생태건축, 생태철학 등 생태와 다양한 학문‧예술과의 통섭을 목적으로 2016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국립생태원 출판부의 부정기간행물이다. 무크지 2호 ‘생태+교육’은 ‘특집좌담’을 시작으로, 교육기관 및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가 주도해 온 다채로운 생태교육의 역사와 현장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특집좌담’에서는 이재영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전정일 신구대 원예디자인과 교수,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하지원 (사)에코맘코리아 대표, 신경준 숭문중학교 교사가 모여 생태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육 정책 및 현장 전문가의 글에서는 생태교육의 정의와 역사, 해외사례 등을 알아본 뒤 국립생태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태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특히 도심 공원과 놀이터, 마을과 숲 등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한강청’)은 한강하구습지 생태가치와 남북분단 역사 의미를 결합한 DMZ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한강청 주관, 한국생태관광협회 주최로 5개월(2018.6.11.~12.10.)에 걸쳐 총 5회 진행되었고,한강청, 한국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 참가모집을 통해 초·중·고학생, 가족단위 단체 등 수도권 거주자 대상(200명)으로 체험을 진행하였다. 한강하구습지는 동아시아-대양주간 철새도래지로 재두루미·큰기러기·개리 등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의 최대 월동지이며, 60년 이상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로 출입제한, 개발사업의 억제 등으로 생태계교란이 최소화되어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이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DMZ의 생태가치와 남북분단의 생생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공릉하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 트래킹코스를 시작으로 한강하구습지, 율곡습지공원에서 재두루미, 백로, 해오라기 등 철새와 억새풀 등 자연 환경을 체험하고 민통선마을(해마루촌)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는 남북한 분단의 역사도 함께 체험하도록 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