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 최초의 하수처리시설인 수영하수처리시설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수영만이 1988년 올림픽요트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영만의 수질개선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건설된 하수처리시설이다. 이 시설은 현재까지 35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기 어렵고, 도심 내 악취 민원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수영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평가 및 개선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현대화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노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현대화사업을 한정된 국가재정의 효율적 활용과 민간의 자본, 참신한 아이디어 활용이 가능한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추진방안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제64조에 따른 필수 민자검토 대상 시설로 시는 지난 7월 이러한 정책방향을 결정했다. 정책방향 결정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엄궁·반여농산물검사소는 올해 3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98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97.0%(952건)가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 부적합률(3.0%)은 지난해 3분기 부적합률(3.8%)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13품목 29건으로 다음과 같다. 엽채류 9품목 24건 ▲엽경채류 2품목 3건 ▲박과이외과채류 1품목 1건 ▲허브류 1품목 1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이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이 27건, 시중 유통 농산물이 2건이었다.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23종으로 터부포스, 포레이트린 등 살충제 10종과 테트라코나졸, 플룩사피록사드 등 살균제 11종, 리뉴론 등 제초제 2종이다.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7건(총 3,151kg)은 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서 압류·폐기토록 해 사전 유통을 차단했으며, 농산물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조치했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상동기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원 및 등산로(둘레길)에 지능형 CCTV 확대 설치를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12억 원을 자치구에 지원한다고 전했다. 먼저, 서울시는 공원 및 등산로(둘레길) 등 개방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CCTV 설치 예산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해 시장-구청장 회의 개최를 통해 자치구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원‧등산로(둘레길), 주거 및 상업 지역 등 치안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CCTV는 이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여건에 맞게 설치될 예정이다. 지원된 예산은 자치구별 자체 계획에 따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원, 진‧출입로, 갈림길, 사고 발생지역 등 공원 및 등산로의 모니터링 사각지대에 중점적으로 설치하여 빈틈없는 치안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폭력 및 이상행동 등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CCTV로 설치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공원 및 등산로에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산지형 공원, 면적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1,640개소 5,5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과거 매립지였으나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나타낸 새활용 작품전시인 ‘제1회 월드컵 새활용 문화전’을 11월 15일까지 선보인다고 전했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마포구 하늘공원로 95)에서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2회 서울억새축제(주제: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운영되어 서울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월드컵공원의 장소적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전문 예술작가진과 함께 새활용 기법을 활용한 ‘공원 보다’(새활용 환경조각전)를 마련했다. ‘공원 보다’(새활용 환경조각전) : 하늘공원 원형광장 내 산불피해목으로 만든 곰, 사슴 형태의 새활용 작품 전시(10.14.~11.15.) 이번 ‘공원 보다’(새활용 환경조각전) 작품은 서울시와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Let’s Forest 2023, 서울>에서 전시하였던 작품 일부를 리터칭,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산불피해 지역(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 세븐틴 등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생긴다. 시는 앞서 NCT 멤버 도영숲('23.4.1.) 등 3개소에 이어, 10월까지 스타숲 7개가 추가 조성돼 올해 총 10개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10개소에는 총 5,233주의 나무가 식재된다. ‘스타숲’은 각 스타를 아끼는 마음으로 팬들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된 숲이다. 기후위기 시대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일부 스타들의 가치관이 팬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속적으로 숲 조성에 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돼 온 스타숲을 한 곳에 큰 규모로 만들어 참여도를 높이고,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부지를 할애했다. 식재 설계, 스타숲 나무 식재, 물주기·풀베기 같은 사후관리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스타숲 7개는 세븐틴숲, 박서함숲 등이다.세븐틴숲에는 빨간 열매를 맺는 수종인 남천,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 총 403주가 지난 11일(수) 들어섰다. 박서함숲에는 남천과 느티나무 총 653주가 10월까지 식재된다. 한강공원 ‘스타숲’ 조성에 함께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오는 23일(월), 24일(화)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서울시·Seoul’(市 공식 유튜브) 및 ‘도시TV’(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정해졌다. 서울에 비해 해외 대도시의 경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되는 수변의 가치에 주목해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 관광명소로 재편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에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 위원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토 최북단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상수도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도서지역은 해마다 지하수 고갈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상수도 시설이 필수적인데 서해5도 중 가장 최북단인 백령도에는 백령정수장이 있고, 대청도와 소청도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점검은 지난 6월 상수도사업본부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령도 지역의 상수도 시설 현황 및 시설물 이상유무 파악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섬 근무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고 있는 백령정수장 근무자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서지역 주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여건은 깨끗한 물이라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백령공항이 건설될 경우 늘어날 물의 수요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사전 준비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관내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이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위해 요인 점검 결과, 총 148,320건을 적발하고 약 3억 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현장 계도 등을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26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교육환경 보호구역, 식품안전 보호구역 등 대상을 점검했다. 관내 10개 군·구,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집중점검 했다. 점검 결과 총 148,320건의 위험·위법 사항을 적발했는데,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했고, 위법 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위반 사항은 교통안전 분야가 가장 많았다. ▲교통안전 분야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2,431건을 적발해 과태료 2억 4천여만 원을 부과했으며,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도 실시했다.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 주변 451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을 집중단속 했는데,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시청사 부설주차장 2면을 비롯해 시 산하 사업소, 공단 등 공공기관 주차장 90여 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공공기관 주차장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시작해 앞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례는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면 규모가 30개 이상이면 최소 1개 이상을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출입구나 승강기가 근접한 곳 등에 설치하도록 해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조례에 따르면 바닥 면에 우선주차구역을 표시하고 주차장 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이용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등의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 주차장 관리자는 만약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우선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다른 장소로 이동해 주차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지원대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를 시 외곽 지역에 살포하여 157km의 방역대를 형성한다고 전했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점막상피를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한 이후로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광견병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살포 위치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로부터 광견병이 서울시 안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우이천이며, 광견병에 대한 촘촘한 방역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살포된다. 또한, 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약에 묻게 되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