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야간 여가 활동이 활발한 한강시민공원 내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8.4.(금)에는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서울시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백석예술대학교 대학생 순찰대가 참여하여 범죄 취약지역과 서래섬을 중심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은 여의도・반포・망원・뚝섬 등 시민 여가활동이 밀집된 한강공원의 치맥광장과 실족 위험지역, 범죄예방․안전시설물(보안등, 긴급비상벨 등) 등을 반려견 순찰대, 대학생 순찰대, 일반시민이 함께 집중 순찰하고 점검한다. 합동순찰 일정은 지난 8.4.(금)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8.18.(금) 마포 한강시민공원, 8.25.(금)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서울숲・보라매 공원・북서울 꿈의숲 등 도심권 공원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을 순찰하면서 우리동네 여성안심귀갓길,
[환경포커스=서울] 입체공원, 가로공원, 시설복합화공원 등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원 유형이 더 다양해진다.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녹지를 조성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탄소 흡수․방재 등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그린인프라도 확충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 시는 8월 11일 금요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녹지법」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자 향후 20년 간 서울이 만들어 갈 공원녹지의 방향성을 담는 장기계획이다. 이번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3월 시가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맞추고 공원녹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제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던 2030 기본계획과 비교해 앞으로는 '생활권 단위'의 촘촘한 공원녹지서비스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공원 면적을 늘리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과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0일(목)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지하철 역사나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1577-1234)에서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통역·안내가 필요한 경우 120다산콜센터(02-120)의 외국어 및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행정상담 및 민원 접수, 교통, 생활・관광 안내, 생활통역 등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및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과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이와 연계하여 통역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그동안 청각장애인이나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비스의 부족함이 없는지 두루 살펴 교통 약자 등의 이동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전 9시 58분경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비번 소방공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처로 어린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금요일 전했다. 화재현장에서 어린이 2명을 구조하고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극적으로 저지한 미담의 주인공은 마포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통신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일곤(남, 43세) 소방장이다. 양일곤 소방장은 2006년 서울소방에 입직해 17년간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양 소방장은 지난 8월 4일(금) 개인 용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인근 아파트 외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했다. 당시 화재는 아파트 실외기실 외부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고 있던 상황으로 신속한 화재진화가 필요했다.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양 소방장은 119에 신고하며 다급히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양 소방장은 현관문 앞에 있던 관리소 직원에게서 초인종 작동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층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찾아 발신기 버튼(비상벨)을 눌러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화재발생 사실을 알린 후, 현관문 앞까지 옥내소화전의 소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지난해 9월부터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의약품을 구매하고 투여한 치과의사 14명을 입건해 수사했다고 전했다. 치과의사가 치과 진료와 무관한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같은 의약품을 사용하였을 경우, 면허 범위 외의 의료행위 등으로 의료법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민사단은 조사를 통해 14개소의 치과의원에서 치과 진료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필요한 20여 종의 의약품을 구매해 임의로 사용했음을 확인했다. 치과의사가 구매한 약품 사례를 보면 호기심에 발기부전치료제를 구매하였다는 경우, 비만 주사가 유행해서 사용해 보았다는 경우, 태반주사가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구매하여 직접 주사하였다는 경우가 있었으며, 그 외에도 탈모약, 당뇨약, 파스 등을 직접 구매하여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성장호르몬제, 대상포진, 폐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의 약품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악용해 가족이나 타인에게 투여한 사례도 다수 적발했다. 적발된 치과의원들은 편리하게 약 주문이 가능한 온라인 의약품 도매상을 서로 소개하며 이용하기도 했는데, 직원이 의사 몰래 의약품을 검색하여 구매한 경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소방활동 방해사건이 54건 발생하였다고 10일 목요일 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방활동 방해사건은 총 259건이며 연도별로는 2020년 78건, 2021년 85건, 2022년 96건이 발생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소방활동 방해사건은 총 54건이 발생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 건수(48건)에 비해 6건(12.5%)이 증가하였다. 7월 말까지 발생한 54건을 분석한 결과 해당 사건 전부가 구급대에 대한 폭행 및 폭언, 기물파손 등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유형은 환자 본인에 의한 폭행이 48건(88.9%)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4건), 보호자(1건), 기타(1건)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 발생한 54건 중 49건(90.7%)이 음주 폭행으로 발생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회식 및 음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방재난본부 119광역수사대는 올해 7월 말까지 발생한 소방활동 방해사건 중 39건을 검찰에 송치하였다. 해당 건 중 37건은 기소되었고 2건은 불기소 처리되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고효율 변압기 교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04년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이 전체 공동주택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시설 노후화, 전기설비 불량 등으로 인한 정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냉방기 사용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노후화 및 과부하로 인한 화재나 정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은 전력 사용 설계용량이 세대당 1kW 수준으로 현재 전력 사용량(세대당 평균 3~5kW)을 고려했을 때 정전사고의 위험이 커 철저한 점검과 시설의 적기 교체가 필요하다. 지난 1일에는 강서구 아파트(280세대)에서 자체 설비고장으로 열대야 속 장시간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8일에는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1,710세대)에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과부하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여 승강기 갇힘 사고 등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1.~2023.5.기준) 서울지역 공동주택 정전사고 출동처리 건수는 186건으로 40%(74건)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주요
2023. 8. 10.(목)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3년 8월 10일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확정하였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관련법에 따라 운송사업자 요금 신고 및 수리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8월 12일(토) 03시부터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으로 조정되며,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조정된다.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고, 이밖에도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 유형별로 인상폭이 다르고 지난 16년간 동결되었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므로,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0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조조할인시간대 간·지선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태풍 관련 특보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강 근무에 들어간 데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3,470명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는 호우경보 3시간 강우량 90mm 이상, 12시간 180m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앞서 서울시는 8일(화) 오세훈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하천 제방 등 주요 방제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하천변과 공사장은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서울이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틀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1단계 비상근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서울시내 전체 27개 하천과 서울 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에 태풍 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로전광표지로도 해당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 중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와 빗물받이, 도로사면, 포트홀 등을 점검하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을 완료해 인천시청 내 안내사인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개발한 인천색을 활용해 원도심 주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읽기 쉽고 찾기 쉬운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인천바다색과 팔미도등대색을 활용한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은 관내 공공청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지침서로 개발했으며, 인천시청 내·외부의 건물과 편의 공간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일부 시범 적용했다. 또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산중학교, 내가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색채디자인 컨설팅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건물 외부, 내부 복도 등 각 학교별 현황에 맞게 색채디자인을 적용해 87% 이상이 만족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천색의 홍보 및 확대를 위해 인천색 엽서와 캘린더 굿즈 디자인 개발과 유명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2018)은 인천시 홈페이지(분야별/도시/도시경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