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1일 ‘부용암 응진전’을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미추홀구 부용암은 비구니 사찰로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을 위한 쉼터로 사찰을 제공했으며, 당시 많은 전쟁고아를 수용하고 돌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인천시에서 사찰 내 전각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강화 정수사 법당, 강화 전등사 대웅전과 약사전이 있는데,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사례는 이번 ‘부용암 응진전’이 최초다. ‘부용암 응진전’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8년에 건립된 건축물로 전통 건축양식에서 가장 선호하는 평면 형식(정면 3칸, 측면 3칸)보다 협소한 측면 2칸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의 공포형식 역시 전통적인 초익공 다포방식으로 배치했으며, 지붕 서까래의 구성 역시 전면은 겹처마로 구성하고 후면은 홑처마로 구성하는 등 전통 시대의 건축구법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와 변형은 19세기 말부터 이미 발생하기 시작한 경향으로 점점 심해지는 재료(목재)의 공급부족 속에서 이전보다 더욱 화려한 의장이 강조되는 사회상에 의한 것으로 시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부용암 응진전’이 건축양식과 규모, 예술적 가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10월 3일 화요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AI 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도시를 그려가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전문가, 기업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로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기반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등 도시・사회 문제 해결 및 혁신 서비스 발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행정혁신 및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 및 제출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https://mediahub.seoul.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심사일정, 심사결과 및 당선작 등 관련 사항은 추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내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30가구 120명과 함께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흥도에서 ‘희망 꿈나무 심기’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계양구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캠프로 추진됐다. 희망 꿈나무 심기 행사는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 희망동산에서 진행됐는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담아 심은 문그로우 묘목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신들의 꿈을 상기시키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박 2일로 진행된 가족캠프에서는 가족단위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엄마나라를 소개하는 그림그리기 시간에서는 서로의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캠프에서 심은 묘목들이 큰 나무가 되기까지 주변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지하철 5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3D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량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전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란 분야별로 분산되어있던 역사 관리 시스템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개량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4년 2월까지 5호선 51개 역사에 구축한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5호선 방화~상일동역 구간 역사에 구축되며, 강일~하남검단산역 구간은 내구연한이 도래하지 않아 제외되었다.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은 2018년 군자역(5,7호선)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호선, 8호선 등 총 5개 노선을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1~8 전호선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한 2·8호선 역사를 분석한 결과, 순회 시간이 64.3%(28분→10분), 돌발 상황 시 대응 시간이 72.7%(11분→3분)으로 단축되는 등 안전과 보안, 운영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5호선으로 확대 구축하게 되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모래사장이 조성돼있는 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에서 ‘해변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용률이 저조했던 공간에 여가 기능을 가미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8월 12일(토)부터 9월 10일(일)까지 여름철 한달 간 무료로 개방한다. 매일 11시~22시에 이용할 수 있다. 잠실의 경우 5,300㎡ 규모의 비치발리볼장에 ‘해변쉼터’가 조성됐다. 시민들이 누워서 여유롭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선베드 40개와 파라솔 20개를 놓고, 간이그늘막도 세웠다. 규모가 커서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더울 때 시원하게 씻을 수 있도록 샤워실과 탈의실도 설치했다. 24일(목)부터 4일 동안 ‘2023 서울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대회’가 개최돼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현장까지 생생히 즐기며, 관전 재미까지 챙겨갈 수 있다. 여의도와 양화에는 기존 일광욕장을 정비해 ‘해변쉼터’를 마련했다. 여의도에는 113톤의 모래를 새롭게 깔았고 선베드 6개와 파라솔 3개를 놓았다. 양화에는 선베드 10개와 파라솔 5개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해변쉼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래 소독을 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3일 일요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새단장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 이번 꿈새김판은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들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꿈새김판 속 인물들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1945년 광복을 미처 맞이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사진 자료가 남아있는 분들이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그동안 비교적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도 함께 담겼다. 서울시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을 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4인의 사진 아래 이름을 공란으로 비워두고 ‘독립운동가 이름 확인’ 정보 무늬(QR코드)를 배치, 서울시 누리집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단에는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이 땅의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로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을 포함하여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소개된 독립운동가들은 사진 순서대로 민영환, 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서울동행」의 참여자를 9월 30일(토)까지 집중 모집한다고 전했다. 서울동행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출범한 서울동행은 작년까지 서울 소재 387개 활동기관에서 초·중·고생 14,746명, 대학생 5,212명이 활동했다. 서울동행」활동내용은 초․중․고생의 학습, 돌봄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 봉사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및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봉사로 구성된다. 멘토링 봉사는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 소재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등), ▲재능봉사(예체능, IT 정서지원 등), ▲돌봄봉사(숙제지도, 신체놀이, 문화체험 등)를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다. 지역사회봉사는 서울동행 활동기관, 기업, 대학별 대표단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문제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쉬운 참여 과정으로 별도의 사전 교육 없이 가입 후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안심돌봄가정’을 선정·지원하기 위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전했다. ‘안심돌봄가정’이란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이 적용된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기존 시설들이 복도식 구조의 3~4인 위주 생활실인 데 비해, ‘안심돌봄가정’은 공용공간이 중심부에 위치하는 ‘유닛케어 구조’의 2~3인실 위주 생활실로 조성한 어르신 요양시설이다. 1인당 면적도 법적 면적인 20.5㎡보다 넓은 25.1㎡를 충족하도록 하였다. 시는 ‘안심돌봄가정’ 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어르신 요양시설 공급 부족과 더 나은 시설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430개소 확충을 목표로 첫 단계인 올해, 10개소를 선정·지원하기로 하였다. 현재 서울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총 258개소(민간 238개소, 공공 20개소)로 어르신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청은 자치구, 비영리법인과 민간이 ‘안심돌봄가정’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개보수하려는 경우에 가능하다. 단, 민간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중 건강보험공단평가 C등급 이상인 기존 시설을 개보수할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안
[환경포커스=부산] 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뿌리고 지나갔지만, 부산시는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시는 이보다 이른 낮 12시부터 비상 2단계로 전환,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관리 및 24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별도로 시의 국장급 공무원을 상황반장으로 지정, 24시간 재난상황실에 상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재난대응 이행력을 높였다. 특히, 시는‘선제적 위험지역 발굴 및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재난대응 기조로 시 간부 221명을 구․군 위험지역 행정지원책임관으로 급파해 산사태와 침수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지하차도, 하천 등 재해우려지역 1천122곳에 대한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리지역 외 재해우려지 109곳도 추가 발굴해 이곳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9일 오후 2시 15분 태풍 대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태풍의 위험성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야간 여가 활동이 활발한 한강시민공원 내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8.4.(금)에는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서울시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백석예술대학교 대학생 순찰대가 참여하여 범죄 취약지역과 서래섬을 중심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은 여의도・반포・망원・뚝섬 등 시민 여가활동이 밀집된 한강공원의 치맥광장과 실족 위험지역, 범죄예방․안전시설물(보안등, 긴급비상벨 등) 등을 반려견 순찰대, 대학생 순찰대, 일반시민이 함께 집중 순찰하고 점검한다. 합동순찰 일정은 지난 8.4.(금)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8.18.(금) 마포 한강시민공원, 8.25.(금)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서울숲・보라매 공원・북서울 꿈의숲 등 도심권 공원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을 순찰하면서 우리동네 여성안심귀갓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