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인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해 6월 30일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환경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지침」(2016. 10.)에 따라, 후보지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일반현황과 지질유산 및 지질보존, 지질공원 기반시설, 잠재력,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9년 7월 10일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약 4년 동안 기반 시설 조성 및 확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관광 환경 향상을 위한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지질공원 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들 지역의 지질 유산 가치에 공감하고 자발적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후보지 신청서에 기존 국가지질공원의 공원 영역과 지질명소를 확대했다. 섬 생활과 밀접한 해양까지 공원 영역으로 포함했으며, 지질공원 내 지질명소는 기존 10개소(백령5, 대청4, 소청1)에서 20개소(백령9, 대청6, 소청5)로 확대해 신청했다. 올해 환경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와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에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환경포커스=세종]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7월 6일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제4차 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2016년 설립되어 아시아 주요국가의 정부 및 국제기구 등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현재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적극 수행,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아시아는 지구 육지 면적의 32%,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중요 지역이면서 기후변화발 물 문제로 인해 지역안보와 개발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특히 UN이 올해 3월 22일 46년 만에 물을 주제로 한 회의를 열고 국가 간 물관련 협력을 특별히 강조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4차 총회는, 아시아가 여느 대륙보다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행력 있는 물문제 협치의 메커니즘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총회로 중국
[환경포커스=국회]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 예정지 동일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한 서울시 분석결과와 노웅래의원실 분석결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서울시 조사에 참여한 업체 모두 환경영향평가서 허위작성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서울시의 조사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환경노동위원회)이 올해 5월 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마포구 신규 폐기물 소각장 부지 인근을 대상으로 토양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소가 기준치의 1.4배인 5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반면 서울시가 시료분석한 결과를 확인한 결과, 불소가 394mg/kg이 검출되었다. 이는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의 기준치인 400mg/kg에 맞춰 조사결과를 허위로 조작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표 1> 마포구 소각장 예정지 인근 동일 지점 토양오염조사결과 현재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인 업체 2곳은 과거 환경영향평가서 등을 허위 작성해 적발된 전력이 있는 업체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여름 녹조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수계 공유지 퇴비 관리․수거 실적을 공개하고, 남아있는 공유지 야적 퇴비에 대해 미수거 시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말까지 하천, 제방 등 낙동강 수계 공유지에는 640개의 야적 퇴비가 확인됐다. 이들 퇴비는 각 지자체별로 소유주 확인을 거치고 있으며, 약 41%인 265개는 수거 조치됐다. 환경부는 수거되지 않은 나머지 375개 퇴비에 대해 7월 10일까지 수거를 마치도록 지자체별로 조치명령을 내리는 한편,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은 197개 퇴비도 신속한 소유주 파악을 통해 수거 조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수거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에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한다. 소유주 확인이 곤란한 야적 퇴비는 지자체에서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일괄 수거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 퇴비에 대해서 비가 내릴 때 녹조를 일으키는 비점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퇴비 소유주와 축산농가에 퇴비 덮개 1,577개를 제공하고 강우 예보가 있으면 덮개 설치 안내문자를 발송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4일 화요일 오후 6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환경공단, 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이 오늘(7월 4일) 밤부터 내일(7월 5일) 새벽까지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50~1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홍수대응 관계기관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화진 장관은 우선 지난 주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신속히 복구하도록 지시했다. 유역·지방환경청에 대해서는 연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제방 유실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하천 상황을 각별히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하면서 침수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홍수통제소에는 충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홍수 예측정보의 적기 제공을 주문하였다. 특히, 서울 도림천 인공지능 홍수예보시스템에 대해서는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새벽 시간 중 도림천 수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여 하천 상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
[환경포커스=세종]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류 독성물질 중 마이크로시스틴의 분석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하절기에 대량 번식하는 남조류 중 마이크로시스틴은 국내 수질관리의 현안 중 하나이다. 현재 기업들은 조류제거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으로 마이크로시스틴 6종 분석을 구축하였다. 남조류의 간 독성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시스틴 중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분석을 시작하는 6종은 RR, LR, YR, LA, LY, LF이다. 그 중 LR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서 먹는물 전항목에 대해 분석해 왔으나, 먹는물수질감시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 6종에 대한 분석을 추가 구축함에 따라 분석 가능한 먹는물 검사항목은 75개에서 81개로 늘어난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먹는물, 수질오염도, 표준재료시험 등 9개 분야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물기업의 다양한 시험분석 수요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분석 수요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임상준 신임 환경부 차관은 취임 첫날인 7월 3일 오후 안양천 하천 정비 현장을 찾아 장마철 공사장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임상준 차관은 역대 차관들이 해왔던 관행적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으며, 추후 직원들의 근무 공간을 살피고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첫 업무로 홍수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으며,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서 물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민생’이다. 이념, 진영, 정치적 고려 등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유일한 판단 기준은 ‘국민과 국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국력에 맞는 홍수예방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디지털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앞당겨 예방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 우선 이번 장마 기간 중 하천취약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필요한 곳은 이중, 삼중의 안전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행해야 한다. 하천범람, 도시침수 등 예상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전처럼 대응해야 한다. 국민께는 어떻게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혼란이 없을지, 대피는 어떻게 하는지 등등을 책상 위에서 생각하지 말고 실전과 똑같
[환경포커스=세종]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지난 6월 25일 시작된 전국적인 장마와 이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홍수대응 비상체계를 가동하며 홍수조절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콘트롤타워인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상시 가동되며 CCTV, 위성 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 보, 하굿둑 등 전국의 56개 수자원 시설을 총괄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와 댐 지사에서는 그간 준비해온 사항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하류 주민과 협력하여 시설을 운영하며 현장 최일선에서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남강댐, 횡성댐 등 9개 댐은 댐 하류 상황을 고려하여 6월 28일부터 선제적으로 댐 방류량을 늘려 충분한 물그릇을 확보 중이다. 방류 전에는 관계기관, 지자체,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SMS 등을 활용하여 사전 방류계획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통보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경고 방송과 함께 댐 하류 순찰, 계도 등도 강화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 역시 7월 3일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을 찾아 지난주 내린 강우로 인한 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mPRt4Jf)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해, 인천하늘수 브랜드 스토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이달 초부터 실시한 공모 기간동안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담당부서 내부심사와 2차 인천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슬로건 부문> ‘Hi, High, 인천하늘수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하늘을 담은 순수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15년간 1천만 서울시민의 생명수로써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책임져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며, ‘세계 최고 맛있는 물’ 생산․공급에 나선다고 전했다. 물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등의 시대적 변화와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 필요성이 커진 만큼. 서울시 상수도의 수질관리와 안전성을 변화된 여건에 맞춰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지속가능하게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못미친 음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음용 문화 확산과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시는 무엇보다 세계최고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2개의 공정을 추가한 새로운 공정을 연구‧도입하고, 2043년까지 총 7,452억원을 투자해 30년 경과로 노후화된 정수장의 용량을 증설하고 시설을 현대화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서울형 초고도정수처리’를 통해 물맛은 더욱 향상시키고 안전성은 강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현재 100% 고도정수처리로 사계절 고품질의 안전한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다.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