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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이룸기술, AI 상수관망 관제 기술 현장 확장 본격화

-우진아이엔에스와 전략적 MOU 체결… 스마트 상수도 실증·사업화 가속

 

[환경포커스=서울] 상수관망 통합관제시스템 전문기업 이룸기술이 기계설비 분야 코스피 상장업체 우진아이엔에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상수관망 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룸기술은 2월 11일 서울 우진아이엔에스 본사에서 상수관망 스마트 관리 기술의 실증 확대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제 기술에 머물던 AI 상수관망 솔루션을 실제 관로·설비 현장으로 확장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룸기술은 자사 AI 모델을 기반으로 누수 탐지와 수질 이상 감지, 운영 의사결정 지원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상수도 운영 체계를 실증·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상수도 인프라는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연간 상수관망 누수로 인한 손실액은 약 7,2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전체 관로의 절반가량이 20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상수도 운영 인력의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에 이르면서, 경험 의존형 관리 방식의 한계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룸기술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관리에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관로 내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누수 징후 탐지 △수질 이상 감지 △관로 유지관리 의사결정 지원 등을 제공하며, 지자체 스마트 관망 운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룸기술은 관제 기술의 현장 실증과 적용 범위 확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우진아이엔에스는 기계·소방설비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및 현장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이룸기술의 관제 시스템이 적용되는 관로 및 설비 구축, 시공 연계 사업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이룸기술은 AI 관제 → 설비 구축 → 운영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지는 스마트 상수도 통합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공공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 적용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상수관망 통합관제시스템이 적용되는 설비공사 협력 △설비 구축과 디지털트윈·관제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 상수도 통합 모델 공동 추진 △지자체 상수도 현대화 및 공공 인프라 사업 공동 대응 △관로 데이터 기반 이상 감지·누수 탐지 기술의 현장 실증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룸기술 관계자는 “AI 관제 기술은 데이터와 현장이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경쟁력을 갖는다”며 “이번 협약은 기술 중심 기업이 현장 파트너와 함께 실증·확산 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상수도 시장에서 기술 기반 운영 모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이룸기술,우진아이엔에스,AI, 상수도누수, 노후상수관, 지자체상수도, 수도관센서, 물관리디지털전환, 공공인프라DX, 상수도운영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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