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심정지로 쓰러진 시민 두 차례나 구한 버스 기사 정영준 님 선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정영준 님을 포함해 7명(단체 포함)을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7일 금요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22건(개인 19, 단체 3)을 추천받아, 안전 분야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를 선정했다. 대상은 버스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두 차례(2018년, 2025년)에 걸쳐 2명의 생명을 구한 버스 기사 정영준 님이 수상했다. 도원교통 소속 버스 운전기사 정영준 님은 2018년 4월 24일 운행 중인 버스에서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차량 정차 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조했다. 올해 7월 11일에도 운행 중 버스정류장 인근에 쓰러져 의식이 없는 행인을 발견, 정차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구조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에는 ▴성동구 용비쉼터 인근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육군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