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수요일 전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로 각 1곳씩 25개 야외 공원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말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종로구 탑골공원, 강동구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시민이 자주 찾는 ‘서울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 결과, 25개 지점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살충제, 농약류와 같은 건강유해영향 유기물질과 방사성물질 역시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심미적으로 수돗물의 맛을 저해하는 맛·냄새물질(지오스민, 2-MIB)도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 등도 불검출되어 병원성미생물 항목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 11월 16일 가평 켄싱턴리조트(가평군 상면 소재)에서 주민지원사업 지자체 담당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는 광주, 양평 등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12개 지자체 업무담당자 약 70명이 참석하여 주민지원사업의 합리적 운영과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자체 간담회는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와 현장 의견을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그간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업 자율성 확대, 물품관리 규정 개선 등 제도개선 방안은 관련 법령 및 지침 개정에 반영하여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물관리 상황과 규제 여건 변화를 반영한 주민지원사업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자체 담당자는 그간 규제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규제 내용 세분화, 행위 제한에 대한 객관적인 가중치를 적용한 합리적 배분 기준 마련 등을 요청했다. 한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수변 생태벨트(탄소벨트), 생
[환경포커스]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10월 04일“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지정을 받아 박석훈 사업단장은“우수사업장 지속유지를 위해서는 근로자 안전 보호가 사업단 운영의 최우선핵심과제”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에도 불구하고 작업장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재해피해정도에 따라 처벌규정도 강화되고 있다. 종전과는 달리 중대산업재해*에 해당이 된다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위반으로“1년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클러스터 사업장에서 종사하는 모든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시행은 필수 항목이다. 도급사업운영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장에서는 클러스터작업장 위험성평가 수행의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수급사인 ㈜가나엔텍과 공동 수행으로 지난‘22년 5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신청을 시작으로 안전보건공단 주관 현장심사 및 인정심의회를 거쳐‘22년 10월 05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최종 지정받았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심사 항목은 총4가지로 ①사업주의 관심도(2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11일 인천시 애뜰광장 일원에서 10개 군·구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역량을 겨루기 위해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10팀(3인 1조)은 측량성과 검사와 민원업무 수행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지적측량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시간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인천애뜰 광장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차량 등의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인천항공영상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컨셉으로 사진전을 함께 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적측량 경진대회 평가는 3명의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측량팀별로 실시한 지적측량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강화군, 우수 계양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팀은 오는 11월말에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하는 경진대회에 인천시를 대표해 참가하게 되며, 이 대회의 최우수팀은 지방지적위원회의 지적부심사 조사측량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로 담당공무원의 측량검사 능력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환경포커스=대전] 겨울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제공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는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하여 수도계량기 함 내부의 온도를 실시간 측정 또는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하여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부터 공사에서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2개 지역*에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올해 안으로 전국 161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대상 지역) 거제, 고령, (경남)고성, 광주, 금산, 나주, 논산, 단양, 동두천, 봉화, 사천, 서산, 양주, 예천, 완도, 장흥, 정읍, 진도, 청송, 통영, 파주, 함평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범 운영 지역을 포함한 총 28개 지역의 수도계량기함에 IoT센서를 설치하여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나머지 지역은 AI기술을 도입해 앞서 수집한 온도 데이터와 해당 지역의 대기 온도, 환경정보 등을 통합해 계량기 내부 온도를 예측한다. 이렇게 측
[환경포커스=수도권]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에서 양재천(한강 지류)에서 붉은 노을 속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를 한 컷에 담은 박주현 작가의 ‘물 위를 달리는 아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한 최우수상은 노을이 두물머리를 아름답게 물들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박윤주 작가의 ‘두물머리의 여름’과 한강의 야경을 은하수로 빛낸 이신구 작가의 ‘은하수가 흐르는 한강’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한강 사진 공모전은 ‘풍요롭고 따뜻한 한강’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강의 경이로운 사계절 풍경’과 ‘한강에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신비’를 부제로 하여 8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1,196명이 참여해 총 3,383점이 출품되었다. 일반 카메라 뿐만 아니라 드론, 휴대폰 등 자유롭게 촬영한 작품들이 공모되었으며, 특히 한강의 자연환경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20년 643명 2,157점, `21년 914명, 2,751점 출품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수상자들에게 환경부 장관상, 한강유역환경청
[환경포커스=국회] 예결위 경제부처심사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에게 부산·경남 지역의 고질적인 숙원 사업인 낙동강 취수 문제에 대해 11일 질의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낙동강 수질개선사업(물이용부담금)에 무려 3조9,75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수질변화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인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의 경우 낙동강은 2002년 5.8ppm에서 2021년 6.2ppm으로 오히려 악화되었다. 주요 4대 식수원의 COD 현황과 비교하더라도 영산강 3.0ppm, 한강 3.6ppm, 금강 4.6ppm으로 낙동강의 수질은 최악의 수준이다. 조경태 의원은 “이번 여름 낙동강 녹조 문제로 인해 530만 명의 부산, 경남 시민들은 무려 11일 동안이나 6등급의 물을 마셨다”며 “1991년 3월 페놀사태로 시민들을 고통과 불안에 빠뜨렸지만 무려 31년이 지난 현재도 수질오염과 취수 중단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태 의원은 “모두가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않는 것은 명백한 환경부 잘못”이라며 지난 6월 기재부 예타조사까지 통과되어 사업이 확정되었는데도 내년도
2022년 11월 9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22년 관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시 및 수시 숙련도 평가에서 16개 업체 중 14개 업체가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분석능력 검증으로 대기배출사업장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했다. 측정대행업체는 자체 측정 능력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기배출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며, 사업장에서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및 방지시설을 개선하는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측정대행업체의 분석능력 향상과 측정결과에 대한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굴뚝먼지의 측정·분석 능력 평가와 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2개 부분에서 숙련도 평가를 수행했다. 평가는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분야 전문가들이 시료채취 과정의 기술능력과 결과산출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0점 이상을 “적합”으로 판정했다. 평가 결과 1차 부적합이 되면, 2차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시 6개월 동안 영업정지의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
[환경포커스=서울] 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 중인 서울시는 지난겨울 발생한 동파 3천6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91%가 계량기함 보온미비나 장기 외출이 원인이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난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는 3,621건으로, 225만여 개의 수도계량기 중 0.16%에 해당되며, 동파의 주요 원인은 ▴보온 미비(67.7%) ▴장시간 외출(24%) ▴계량기 노출(6.5%) 순이었다. 특히 41년 만에 12월 최강한파(일 최저기온 영하15.5도)를 기록하면서, 12월 한 달 동안에만 전체 기간의 50%에 이르는 1,835건의 동파가 발생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12월 동파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동파는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는 특성상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계량기함을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언 계량기는 천천히 녹여주는 등 3대 안전수칙(채우기·틀기·녹이기)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온조치를 해도 영하 10도 미만의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와 합동으로 남동구 간석동 부평농장 일대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부평농장은 노후화된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환경관련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등 민원발생이 잦은 곳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무허가․미신고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 선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허가를 받지 않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 하는 사례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등 불법행위로 적발되는 사업장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단속으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으로 강력한 수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업장에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관련 부서 및 각 군․구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