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지원대책은 ①예비비 50억원을 긴급 투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금리 1.5%의 장기저리 중소기업육성자금 5,000억원 지원 ②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한 파격적인 신용보증 매칭 ③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안 전통시장에 방역소독 실시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게 될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여 총 5,000억원의 긴급자금을 1.5%의 파격적인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예비비 50억원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긴급 투입, 총 5,000억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자금(가칭)’을 편성, 직·간접 피해기업들에게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정확한 피해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한 우선 지원의 성격으로, 향후 피해규모 및 자금 수요에 따라 지원규모의 확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외로 급속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는 가운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월 31일 오후3시 인천시청에서 의료기관장, 의약단체장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회의는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조사항을 당부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의료기관장 및 감염병 관리 전문가가 모인 이번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전에 발생했던 “메르스 사태”와 다른 점을 지적하면서 메르스는 내원 환자를 통한 원내 감염이 문제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차 감염이 이미 발생한 상태로 지역사회 확산으로 훨씬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장기화 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기관 인력 및 격리병상 확충, 1차 선별진료소와 의심환자 진료를 구분한 의료기관별 역할 분담, 선별진료소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외에도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통화가 어려워 응급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위에서 1월 27일 경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응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그리고 도시철도 내부 시민들의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매일 살균소독을 진행하며, 운행하는 전체 버스(시내․마을)와 택시의 내부, 도시철도 및 경전철 역사에 세정제를 비치한다. 또한, 버스기사 등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는 한편, 내부 안내방송, LED 안내기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표출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소독이 완료된 버스 차량에 대하여는 버스 외부 출입문 주변에 소독이 완료된 차량임을 부착하여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 관계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하여 대중교통 방역 및 운수종사자 위생관리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동시에 향후 발생할 상황에 따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12월 4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은 감소하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증가 추세이므로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방지 및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2019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식품관련 단체 등 26개기관이 참여한 식중독 민·관협의회에서는 2019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및 문제점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고, 기관·부서별 2019년~2020년 겨울철 식중독 예방대책 발표,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건의사항 조치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식중독 발생 추세가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되면서 식중독과 감염병의 경계가 모호하고 감염병이 먼저인지 식중독이 먼저인지 선후가 불명확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원인조사를 위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위생부서, 보건소, 학교, 식품단체 등 유관기관 간 상호협업을 통한 적극대응만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향후 식중독 발생 환자 목표를 선진국 수준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0월 11일 개정된 「부산광역시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11월부터 횡단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횡단보도 인근 흡연은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피해를 주는 길거리 간접흡연의 대표적인 예였다. 부산시는 지난 2011년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4월에는 도시철도 출입구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길거리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횡단보도 1만1천502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위해 횡단보도 금연구역 지정 사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오는 2020년 3월까지는 계도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 기간이 지나면 엄정한 단속을 통해 횡단보도에서 흡연하는 행위에 과태료 2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횡단보도 금연구역 지정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공장소에서는 금연이 기본이라는 선진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금연문화 조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5개소를 통한 온열질환 환자 보고 감시체계인 「2019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올해 발생한 부산지역 온열질환자는 100명으로 전년 208명 대비 51.9% 감소했다고 전했다. 온열질환 종류로는 ▲열탈진(67%) ▲열사병(16%) ▲열경련(10%) ▲열실신(5%) ▲기타(2%)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작업장(47%)과 길가(12%)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타났고, 실내작업장(8%)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8명으로 여성 12명보다 7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부산지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5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4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에 신고된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2명으로 이들은 40대 남성으로 실외작업장에서 사망하였다. 이처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어린이, 실외작업자는 폭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년과 비교해 감시 기간은 9일 늘어났으나 작년 대비 온열질환자는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폭염 일수가 31.4일이었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10월부터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느끼고 숲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휴대폰은 현대인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그만큼 휴대폰의 과다사용으로 시력감퇴는 물론 집중력‧학습능력 저하, 소통의 부재 등 정신적‧육체적인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심지어 세‧네 살 유아들마저도 휴대폰을 주면 울음을 그칠 정도이다. 이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청소년들의 전자기기 과다 사용에 따른 휴대폰 중독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숲 체험과 연계하여『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숲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둘레길(약4km)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남산에 대한 해설도 듣고 ▲남산 전망대(필동) 풍경감상 ▲황톳길 맨발 걷기 ▲소나무 힐링숲 걷기 등 걷기 좋은 코스로 엄선해 건강하고 특별한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남산에 서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장애 유무나 기타 조건에 관계없이 어린이 생명 존엄성의 동등함을 강조하고, 장애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등 보장 받아야 할 총 7개의 권리를 담은 국내 최초의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을 제정했다. 시 어린이병원은 그동안 「의료 서비스 헌장」과 「아동 권리헌장」을 자체 규정으로 두고 운영해오긴 했지만 ‘장애어린이 환자’에 대한 별도의 권리장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1948년 시립보건병원으로 발족된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유기아를 포함한 국내 유일의 신체적, 정신적 중증장애 어린이 전문 재활 공공병원이다. 내원환자의 80% 이상이 장애어린이들이다. 어린이병원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의 뇌병변, 지적장애, 자폐 및 발달장애 등 80% 이상이 장애 어린이 환자로, 이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은 ‘어린이에게 행복을, 부모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감동을’이라는 미션 아래 장애 어린이의 존엄성 보장 등 총 7개 항목의 윤리적 측면에서 가치 체계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권리장전엔 ①생명 존엄성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②누구나 장애 어린이를 보살피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동지역 입국자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019년 서울시 메르스 발생 대응 현장훈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의료원 잔디광장 옆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서울의료원, 서울시의사회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에서 훈련을 개최, 실전 역량을 높인다. 이번 현장훈련은 현재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 ‘메르스’가 언제든 국내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중동지역을 다녀온 입국자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보건소, 종합병원, 의원 세 기관을 중심으로 훈련을 시작하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에 대한 1부 훈련, △확진자 발생 단계인 2부 훈련이 이어진다. 훈련 시나리오는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을 구성해 총12회 사전 검토회의를 거쳐 서울시 감염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메르스 대응지침을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최대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월 29일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정부는 잔반급여로 인한 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가로의 남은음식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주부감량홍보단 50여명과 광문고등학교 학생감량홍보단 등 시민 60여명이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사)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사)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