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지난 8월 홍수에서의 반지하 비극으로 재난 불평등 증명돼 … 홍수위험지도 등 재해지도를 활성화하고 일반에 더 많이 노출 시킬 방안 찾아야 한다.” 의견이 나왔다. 우원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홍수위험지도가 일반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총접속자 수는 58,84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수위험지도는 환경부에서 지난 2001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억여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만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홍수위험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피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홍수위험지도를 인터넷과 모바일의 홍수정보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2021년 홍수위험지도 공개 이후 접속자 수 현황> 구분 2021년 2022년 합계 9 10 11 12 소계 1 2 3 4
[환경포커스=수도권] 10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덕소정수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설치되는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의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약 80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수돗물을 만들 때 최종 여과 과정에서 사용되며, 미세한 구멍이 수돗물의 냄새물질 등 미량유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정수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미량유해물질 등의 처리를 위해 활성탄 공정 등을 추가해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석탄을 원료로 제조되는 활성탄은 현재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여 국내 60개소 정수장에서 연간 약 4만4천㎥을 사용 중이다. 정부는 활성탄을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 관리 중으로,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와 조달청은 활성탄 비축사업 업무협약(‘22.7월)을 체결하는 등 활성탄 수급 취약성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활성탄 교체 방식을 신탄 구매방식에서 기존 활성탄 재생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역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게시된 ‘승기천 복원사업 조속 추진’건에 대해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의견 제안자와 이에 공감한 시민 등 5명을 직접 만나 답변했다. 이번 시민의견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미추홀구 신기사거리 등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습침수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미추홀구 승기사거리부터 용일사거리에 이르는 약 2km 구간을 복원하는 승기천 물길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30일간 3천66명이 이에 대해 공감하면서 이번 답변이 이뤄지게 됐다. 「온라인 열린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한 다수 시민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의견에 3천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답변내용은 ‘인천은 소통이 가득’ 사이트 (http://cool.incheon.go.kr/) 열린시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부시장은 “인천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최우선은 시민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상습침수 문제 해결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포커스=세종] 낙동강 수계에 총유기탄소(TOC)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하기 위해 낙동강 주요 지류인 금호강 및 남강 유역에 ‘총유기탄소 총량관리’를 내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상수원의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수계구간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배출할 수 있는 수질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여 관리하는 제도로 금호강 및 남강 유역은 낙동강 하류(물금지역)에 미치는 총유기탄소의 영향이 높아 이곳 일대의 수질을 개선할 경우 낙동강 하류의 수질도 함께 개선된다. 그간 낙동강 수계에는 2004년부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적용되어 2020년 기준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2004년에 비해 약 63%가 줄어들었다. 낙동강 하류 지역 상수원인 물금지역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37%(2.7mg/L → 1.7mg/L)가 줄어들고, 총인 농도는 66%(0.116mg/L → 0.039mg/L)나 감소했다. 그러나 물금지역의 총유기탄소 농도는 2011년 3.7mg/L에서 2020년 4.4mg/L으로 19% 증가하여 총유기탄소에 대한 수질오염총
[환경포커스=세종] 서울시 도림천 유역에 가상모형 구축을 위한 ‘가상모형(Digital Twin), 공간정보 활용 세미나’를 10월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올해 8월 23일에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서울시 도림천 유역에 가상모형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수예보에 활용되는 가상모형(Digital Twin)은 가상모형에 실재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번 세미나는 홍수정보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양 부처간 협업의 첫 걸음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최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부는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통해 추진된 아산시의 ‘가상모형 기반 지능형 하천관리체계 구축 사업’도 공유한다. 이 밖에 양 부처는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부처간 협업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벡스코 제1전시장 314~315호에서 「2022년 부산상수도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다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 올해 일상 회복과 함께 재개됐으며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상수도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부 차세대 상수관망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앤드류 콜롬보 박사(캐나다국립연구원), 골람레자 나서 교수(펜실베니아대학교), 정봉석 선임연구원(전 HydaTek), 김경필 책임연구원(K-water 연구원)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고, ▲2부 취수원 오염(조류) 예측 및 안전대응을 주제로 빅토리아 크리스텐센 박사(미국지질조사국), 김경현 과장(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 김은정 박사(서울물연구원), 정은영 박사(부산시 수질연구소)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수관로 세관 세척, 유수율 관리, 직결급수 사업 등 시민 물 복지를 위한 선진적인 상수관로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망 모델링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여 상수관망 선진화를 가속화한다는 입장이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10.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인‘인천하늘수’를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인천의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 블라인드 시음테스트(특명! 인천하늘수를 찾아라) ▶ 인천하늘수 OX 퀴즈(도전! 인천하늘수 퀴즈왕) ▶ 인천하늘수 커피차량 <수수(水水)트럭> (떴다! 인천하늘수 수(水)타벅스)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인천하늘수 형광펜, 마스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 참가자들은 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의 상표를 가린 채로 물맛의 차이를 느껴보면서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인천하늘수로 만든 음료를 친환경 컵에 담아 무료로 제공
[환경포커스=수도권] ‘파비앙의 한강 역사’시리즈 우리 한강이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제작 배포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 역사 이야기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심취한 재한 외국인 파비앙 코르비노가 출연해, 청소년은 물론 외국인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화면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콘텐츠는 한강의 명칭과 유래된 지명, 물길의 변화와 전통문화 등 역사와 문화, 지리 정보를 담아 14일부터 총 5편이 발행된다. 한강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지역별로 다르게 불리는 한강의 별칭, 한강에서 유래한 지명 등을 소개하고, 을축대홍수와 일제 강점기 민족의 뜻과 다르게 이용되던 한강의 아픈 역사도 녹여냈다. ‘파비앙의 한강 역사’는 한강유역환경청 공식 유튜브 채널 ‘한강맨’(www.youtube.com/c/hgman_tv)과 한강청 홈페이지, 한강청 생태체험통합시스템(https://www.hanriver.or.k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출연자 파비앙도 개인 SNS계정을 통해 한강 역사 이야기를 함께 홍보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한강을 알릴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흐른 한강의 다양한 이야기를 ‘파비앙의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와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시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경기문화재단과 공공예술 축제인 <방울이랜드>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일상 속 소중한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올 8월 “공공예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룬 동화책 제작과 동화 속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공공예술 축제 <방울이랜드> 운영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화책 <방울이와 새미의 모험–새로운 여행의 시작>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새미 가족’의 만남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방울이랜드>에서는 동화책 속 두 주인공인 ‘방울이’와 ‘새미’를 공공예술 전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동화책 무료 체험 부스인 ‘방울이 도서관’과 지역예술가 음악공연, 예술교육,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 교육작가와
[환경포커스=세종] 국가 수도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하여 10월 5일에 고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되었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개편하여 계획 간 정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 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하여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 간의 위상 정비와 연계를 강화했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수도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수직(광역-지방), 수평(지방-지방)적으로 분절되어 운영되던 수도 공급체계를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유역 기반의 통합적인 체계로 구축하여 중복 투자와 개별적 사고대응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뭄 및 수도 사고에도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