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017년~2018년 겨울철 기간 동안 전국 7,241가구(단독·연립·다세대주택)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농도가 72.4Bq/m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택의 라돈 분포를 파악하고, 라돈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겨울철에 조사하며, 이번이 제4차 조사다. 전국 행정구역별로 표본을 추출한 후 조사에 동의한 주택을 조사원이 방문하여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고 수거하여 실험실에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 이번 제4차 조사에서 확인된 평균농도 72.4Bq/m3은 그간 3차례의 조사(2011~2012 124.9Bq/m3, 2013~2014 102.0Bq/m3, 2015~2016 95.4Bq/m3)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라돈 평균농도 및 권고기준 초과비율 > 이 같은 감소 추세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조사 대상 주택 거주자들의 환기 습관이 과거보다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번 제4차 조사에서 주택에 거주하는 5,745명을 대상으로 환기 여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민간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축산농가, 축사밀집지역과 전통시장에 대하여 상시적으로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축산업협동조합과 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에 각 3개반씩 총 6개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강화·옹진 및 구청 관내지역)로 역할을 분담하여 인천지역 소규모 축산농가 627개소에 대하여 연 24회 일제소독을 지원한다. 공동방제단은 반별로 소독차량과 방역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농가 직접 방문으로 소독 방제를 실시한다. 과거에 공동방제단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성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다가 구제역과 AI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독방제를 위하여 2012년부터 지역을 통합하여 축산업협동조합에서 민간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 3억원의 예산으로 방제단의 인건비, 차량운영비, 소독약품비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말 경기·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었으나 민간공동방제단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그 이후 추가 발생이 없음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이번 3월말로 종료된다. 특별방역기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찾아가는 체육관’을 4월 1일부터 상암 DMS를 비롯한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동식 차량에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인 밀집지역을 찾아가, 전문지도자가 현장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2018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체육활동 가능 시간 부족’(53.0%)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울시는 직장인들의 체육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점심시간대(11:00~13:00)를 적극 활용, 직장 현장으로 찾아가 손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소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한 결과, 총 6만 4천여명이 참여해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찾아가는 체육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직장인 밀집지역 총 11곳에서 운영된다. 덕수궁길, 세종로의 경우, 운영기간 내 차량이 통제(차없는거리로 운영)되고, 상암DMS 등은 직장인 이용과 접근이 편리한 보도 위에서 진행 된다. 서북권(상암DMS, 세아타워, 마곡지구), 서남권(대륭포스트,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도심권(한
[환경포커스=수도권]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농협경제지주와 축산농가 지역의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월 21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악취관리 전문기술을 활용해 악취를 일으키는 축산농가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맡는다. 환경공단은 황화수소 및 암모니아 이동식 연속 자동측정기와 표본(샘플링) 펌프, 광학가스 이미지 카메라, 가시화 시험장비 등으로 악취 측정 및 저감방법 상담, 시설개선 효과 검증 등을 지원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역농협과의 연계를 통해 80억 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저감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지역농협에 자금을 배분하고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농가를 선정하면, 환경공단에서 적정성 검토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 후 지역농협에서 농가에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환경공단과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농가의 악취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과 기술지원 자료를 공유하고, 농가 현장지도 및 점검을 위한 기술인력과 장비도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농가 악취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악취발생이 우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를 맞이하여 오는 4월 19일까지 부산시의 모든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월부터 시작한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시와 구·군에서 주관한 양정청소년수련관 등 18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끝마치고, 현재 여성가족부와 합동으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등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 청소년 수련시설이 평소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가를 즐기는 공간인 만큼 시는 이번 청소년 시설 전체 점검을 통해 운영, 건축, 전기, 가스분야 등 안전관리 전반에 세밀한 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한 사항은 추적관리를 통해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매월 1회 이상 시설 자체점검과 더불어 시기별·계절별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오는 3월21일‘제12회암예방의날’을맞이하여12일부터다양한행사를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6개 구·군을 비롯한부산지역암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지역본부가참여하며부산시민들에게국민사망원인1위인암의예방과조기검진의중요성을홍보하여암 조기 검진율향상과조기 치료를유도하기위해 마련됐다. 3월 12일부터 시청역도시철도연결통로에서는 암 예방과 조기검진, 암종별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21일까지 전시하며, 제12회암 예방의날인 21일에는오후 3시에 아미동부산대학교병원R동 13층강당에서기념식이 ▲국가 암 사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국민 암 예방수칙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개최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성산홀에서암에대한각종정보를쉽게이해할 수있도록▲’암 예방을 위한 healthy table!‘(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나의 식생활 점수는? ▲오색 과일채소 시식코너 ▲체성분, 일산화탄소, 폐 나이 측정▲유방자가검진시연 및 실습▲금주 및 금연상담 등의다양한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3월 24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유방암예방홍보를위한‘핑크런마라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3월 28일에는 부산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2019년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방문간호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제안사업으로, 급속성장기이며 질병취약기인 영유아들이 단체 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과 질환을 예방하고, 보육교직원에게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여 부모가 안심하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에 시는 ‘영유아 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의무배치 되지 않은 영유아 현원 100인 이하의 어린이집 중 국공립과 장애아 전담·통합 어린이집 148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4월 쯤 간호사의 어린이집 방문을 시작하고 올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간호사들은 어린이집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영유아에게는 신체계측, 눈관리 및 시력검사, 구강위생관리 등을 통해 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 시작시기를 앞당기고 보육교직원에게는 영유아 질병예방 및 응급처치 등의 안전·건강교육 실시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과 안전사고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전문 격리병동을 운영해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서울의료원에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병동을 갖춘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은 재난대비 및 대응 등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응급의료병동은 現 서울의료원 인근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669.62㎡)로 들어서며, 2020년 개관을 목적으로 3~4월 사이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와의 동선의 사전 분리 및 감염확산방지 시설과 특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화상치료실 등의 시설로 24시간 상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병동 1층은 응급환자, 중증환자, 소아환자 등을 위한 진료실, 2층은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고압산소치료실, 3층은 중환자실이 들어선다. 평상시 재난상황 대비 및 지역 내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며, 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취약계층 및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시설로 활용되어 서울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료안전망 기능을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 몸속(혈액, 소변)의 납, 수은 등 환경유해물질의 노출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제3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이하 제3기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3기 기초조사’는 성인에 국한되었던 제1, 2기 조사*와 달리 조사대상 범위를 3세 이상 어린이와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233개 지역(읍·면·동 수준)과 183개의 보육·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국민 6,167명의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여 26종의 환경유해물질 농도를 분석했고, 설문조사를 거쳐 환경유해물질의 노출요인을 파악했다. 조사결과, 혈중 납 농도는 중고생 0.80㎍/dL, 성인 1.60㎍/dL였으며, 혈중 수은 농도는 중고생 1.37㎍/L, 성인 2.75㎍/L로 성인의 혈중 납, 수은 농도가 청소년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성인의 혈중 납, 수은 농도는 제1기(납 1.77㎍/dL, 수은 3.08㎍/L), 제2기(납 1.94㎍/dL, 수은 3.11㎍/L) 결과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변 중 카드뮴 농도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영유아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12월 2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박천규)’를 개최하여 △가습기살균제 폐질환‧태아피해·천식피해 조사·판정 결과와 △가습기살균제 천식 건강피해 피해등급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924명(재심사 11명 포함)에 대한 천식피해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여 121명(재심사 2명 포함)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167명은 추가 자료를 확보한 후 판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316명이 천식 피해를 인정받았다. 43명에 대한 폐질환 조사‧판정에서는 인정자가 없었고 태아피해는 2건 중 1건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피인정인은 총 798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으로 증가하였다. 아울러, 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인정을 받은 천식 피해자 중 18명의 피해등급을 판정하여 11명*에 대해서는(7명은 등급외)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접수 후 지속적으로 연락이 안되거나 자료가 부족한 피해자 등 약 600여 명(폐, 천식 질환)에 대해서는 판정이 신속히 추진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