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제2차 체납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시․군․구가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시와 군‧구 세무부서 공무원 50여 명이 협력해 추진하며,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바퀴잠금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2025년 8월 현재 영치 대상 차량 관련 체납액은 1,770억 원(18만 8천6백여 대)으로 자동차세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차량 관련 세금과 과태료에 해당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세외수입 3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세금 회피 정황이 있는 체납 차량으로, 주요 도로와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또한 현장에서 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번호판 영치 차량은 체납액을 모두 납부하기 전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장기 체납 시에는 인도명령, 견인 후 공매처분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5월 실시한 제1차 합동단속 추진 결과 번호판영치 163대, 현장 바퀴 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포스트 플라스틱(Post-Plastic) 정책 발굴' 포럼을 오는 28일 오후 3시 「202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탈 플라스틱'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 현황과 미래 ▲플라스틱 처리 기술 ▲자원화 공정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부산형 탈-플라스틱 기술개발과 정책 방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서진영 박사는 바이오 원료 자립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기업 친환경 전환 지원 필요성을 발표한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 김정수 단장은 폐타이어 재활용을 통한 재생 카본 생산과 순환 활용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전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본부장은 폐플라스틱 가스화·합성가스 정제 기술과 지자체·기업 협력 기반의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경산업 이준형 대표는 생활 폐플라스틱의 고순도 재생과 섬유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참석자(패널) 토론에서는 부산대, 부경대, 부산환경공단, ㈜엘디카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폐플라스틱 제도·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탈 플라스틱 협력 단지' 조성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서울 도심의 쥐 목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가 쥐 개체 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서울 도심의 생태와 환경에서는 쥐 개체 수의 단기간 폭발적 증가가 어렵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전문가 자문 결과, 서울 도심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 및 위생관리로 인한 먹이 자원 감소, 하수관 정비·녹지 확대 등 환경 개선에 따른 은신처 축소, 도시 생태계 수용한계 등으로 인해 단기간 급격한 개체 수 증가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최근 일시적으로 쥐의 출몰이 늘어난 구체적 원인으로 폭우로 인한 하수관 침수, 재개발·공사로 인한 서식지 이동 등을 꼽았다. 쥐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 및 감염병 매개 차단을 위해 서울시는 쥐가 서식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008㎞의 노후 하수관로가 정비되었고, 2025년 9월부터 연말까지 하수관로 2,000㎞ 준설, 빗물받이 70만 개소 청소, 노후관로 53㎞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매년 노후 하수도를 기존 100㎞에서 200㎞ 규모로 늘려 정비할
[환경포커스=담양] 전라남도 담양군이 지방상수도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규모 혁신을 이뤄냈다. 2019년 사업 착수 당시 68%에 머물던 유수율을 94%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이는 단순한 관로 보수나 노후관 교체에 그치지 않고, AI·IoT 기반의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물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결과다. 담양군은 총 749km에 달하는 급·배수관로 상당 부분이 노후화돼 있었다. 정수장과 배수지 간 수계가 분리되지 않아 유량 쏠림과 수압 불균형이 상존했고, 야간 과잉 수압으로 인한 누수와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정량적인 누수 데이터가 없어 관리가 ‘사후 대처형’에 머물렀다. 이에 담양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병행하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사업 전 과정은 지방상수도 관망 관리 전문기업 ㈜서용엔지니어링이 총괄했다. 담양군 전체 급수권역을 20개 소블록으로 구획해 블록 단위로 유입 유량·수압·수질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압밸브 9개소, 가압펌프 7개소를 설치해 지역 간 수압 편차를 줄였고, 야간 누수량 억제와 출수불량 민원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누수음 센서,
[환경포커스=국회] 2025년 8월 25일 오후 2시 박주민 위원장 등 8명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민·관 협업체계 점검과 함께 연계기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부천시를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부천시청 창의실)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3.27.)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정성기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협의체 부위원장, 김범석 부천시 한의사회 회장, 박재성 부천시 약사회 회장, 조규석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송예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 박주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으로 통합돌봄 시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천시와 연계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에
[환경포커스=국회]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25~26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개최된 「세계 여성 기업인 포럼」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단장 한지아)은 세계 여성 리더들의 정‧재계 영향력 확대에 적극적인 대한민국 국회의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우원식 국회의장의 한-몽 수교 35주년 기념 몽골 공식방문 당시에 이루어졌던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hurelsukh)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몽골 정부의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 노력을 지지하고 몽골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2021년 이후 우리나라는 몽골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으며, 몽골은 우리나라의 ODA(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되어 있다. 몽골은 우리나라의 ODA를 통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UNDP(유엔개발계획)가 몽골 내 여성의 정치적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위하여 진행한 「여성 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지난해 6월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 비율을 25.4%로 높인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세계 여성 기업인 포럼」은 세계 여성 기업인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각국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기업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고립예방센터(이하 고립예방센터)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이하 심리지원센터)와 지난 8월 13일 서울시민의 고립예방과 심리적 건강증진, 관련 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에게 공공과 민간의 고품질 심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심리서비스 기관을 연계하며, 서울형 근거기반 심리서비스 통합체계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립은둔 당사자 및 관련 종사자 대상의 심리지원 사업 연계, ▲관련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류, ▲기관 간 각종 사업 홍보 및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외로움 없는 서울’ 실현을 위한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지원을 해온 고립예방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로움 및 고립 위험에 처한 서울시민과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심리정서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예방 게이트웨이 및 고립‧은둔 맞춤서비스 연계 노력을, 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의 심리서비스 연계 및 지원, 이와 관련한 전문가 양성 등 협력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19일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광장에서 ‘2025 제2회 동물행복(동행)페스타’를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할 반려가족들을 사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으로 국가지정기념일로 격상된 ‘동물보호의 날’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확대에 따라 2024년 서울특별시 동물보호조례를 개정해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선포하며, 이후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마련하며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5 동물행복페스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뿐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형 행사들이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25일 12시부터 사전접수(선착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동물행복런(동행런)’은 반려견과 가족이 한 팀이 되어 4km 한강변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총 50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몸풀기 체조 후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환경포커스=서울] 앞으로는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도로 굴착 공사 시 동영상 기록물을 제출해야만 준공 처리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도로 굴착 공사 시 동영상 기록 관리를 의무화한다고 전했다. 시는 도로 굴착 후 지하에 시설물을 매설․인입하는 과정에서 하수관 손괴로 인한 배수 기능 저하, 상수관 인접 시공과 관련한 누수복구 지연 예방 등 지하 매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기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하에 시설물 등을 묻는 도로 굴착 공사는 서울에서만 연평균 약 3만 5천 건이 허가 처리되고 있다. 도로 굴착 시에는 기존에 땅에 묻혀있는 상․하수관 등 시설물과 거리를 두거나 우회하여 시공하는 등 유의가 필요하다. 도로 굴착 공사 동영상 기록 관리는 오는 10월부터 도로 굴착 허가를 신청하는 공사부터 적용되며, 허가를 신청하면 상․하수도 관리기관의 ‘도로 굴착 허가 협의이행 조건(동영상 기록관리)’에 따라 준공계 접수 전 동영상 촬영물을 제출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받아야 한다. 허가 신청인은 도로 굴착 직후에 ▴굴착 현장 전경 ▴상·하수관 매설 현황을 촬영하고, 도로 복구를 위한 되메우기에 앞서 ▴상·하수관 파손·손괴·이격 현황을 담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8월 26일 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물질-실천>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폐기물과 자연물, 도자·유리·금속 등의 공예재료, 디지털 정보기술 개념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 92건을 선보인다. 독일, 슬로바이카,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작가와 국내 작가가 함께 참여해 전통 재료가 아닌 새로운 ‘물질’로 작품을 만드는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재의 재구성 ▲원시적 창조 ▲유동하는 물질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재의 재구성’에서는 버려지는 물질들을 예술적 자원으로 전환한 작품들을 만난다. 두 번째 ‘원시적 창조’에서는 자연과 협업하는 작업들을, 세 번 ‘유동하는 물질’에서는 물질과 정보를 대등한 위계로 놓고 실험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주제를 모두 둘러보면 물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질들을 예술로 탈바꿈시킨 작업들이다. 김시내 작가는 인간의 배설물을 유약으로 활용해 도자기를 제작한 <This is 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