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학생들의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초․중등학생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교 순회 상수도 홍보교육」을 오는 6월부터 참여형 교육으로 개선한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의 획일적인 강의식 홍보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의와 다양한 현장 체험 학습이 찾아가는 홍보 교육에 추가된 것이다. 교육은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직접 학생들이 있는 학교를 방문해 40분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원ㆍ정수 수질 현황, 수돗물 생산과정 및 생산시설 현황, 물에 관한 상식, 상수도 관련 시책 등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다양한 생산과정을 모형으로 제작한 활성탄 여과 모형, 막 모형, 간이 정수키트 등 정수공정 장치를 활용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수돗물 고도정수처리 과정의 핵심인 활성탄 여과 모형을 통해 육안으로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시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초고도정수처리기술인 막(멤브레인) 공법 모형을 통해 막 여과 흐름과 수돗물 정화과정을 이해해 볼 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과 강우량 감소로 남조류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수일 내로 낙동강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정수처리공정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부산시의 취수원인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mL당 1,727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관심단계 : 2회 연속 1,000 세포수/mL)에 접근했고, 이 지점의 남조류 증식이 계속 빨라지고 있어 5월 말에는 조류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취·정수장은 이에 대비해 ▲조류유입 차단을 위한 취수구 조류차단막 점검 및 살수시설 가동 ▲전염소 및 전오존 주입 강화 ▲모래여과지 역세척 강화(매일 1회) ▲활성탄여과지 역세척 강화(2일 1회) 등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 내 수질연구소에서도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면 취수구로 유입되는 남조류 세포수(매일)와 남조류 독소 9종(주 2회)에 대한 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취수원 감시를 강화·확대할 예정이다.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남조류 대량발생에 의한 취‧정수장 피해 방지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분석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안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일부터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전했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MPN/100mL)과 대장균(수질 기준 500MPN/100mL)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구균 0~10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의 2~10%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고, 송정 해수욕장도 장구균 10~49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모래 기준 4mg/kg, 25mg/kg, 200mg/kg, 4mg/kg, 5mg/kg)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카드뮴 0.22~0.27mg/kg, 비소 2.20~2.62mg/kg, 납 2.7~3.1mg/kg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다. 또한 수은과 6가크롬은 2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대표적 휴양지인 해수욕장 개장이 다가옴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이용객 건강보호를 위해 수질조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해수욕장 환경관리 지침’에 따라 인천지역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 해변 22개소의 해수 및 백사장 모래 중 미생물과 중금속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구리, 아연 2항목을 추가로 확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분변 배출에 의한 대장균에 감염되면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 물질은 피부를 통해 체내 축적될 수 있어 각별한 수질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전 미리 군·구 수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채취 요령 및 주의사항 등 관련매뉴얼을 작성해 사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해수욕장별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되며, 강화군, 옹진군 등 해수욕장이 속한 시, 군·구에 결과를 통보해 수질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4일 나바호자치국 대표단의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이 나바호자치국의 수도사업 현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덕산정수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나바호자치국은 미국 최대의 원주민보호구역으로 대한민국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71,000㎢의 땅에 약 4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나라의 주민들은 주로 목축업, 광업, 관광업, 수공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와는 6.25 전쟁에 나바호족 800여 명이 참전했던 인연이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은 나다니엘 브라운 단장은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만나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수도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바호자치국의 수도사업 현대화를 위한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부산시 최대 정수장인 덕산정수장을 방문해 우수한 정수처리공정을 벤치마킹하고, 장기적으로 나바호자치국의 수도사업에 부산시의 우수한 기술이 보급되길 희망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은 1886년 서구 동대신동에 둑을 축조하고 대청동 배수지를 통해 물을 공급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1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1989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오존과 입상활성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27일 14시,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022년 ‘제1회 상수도 정책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상수도 정책워크숍은 상수도 핵심정책과 최신 트렌드 및 이슈들을 공유하고, 전문가를 포함한 관련 분야 종사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정책 및 제도 개발 등 상수도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장이다. 지난해에는 ‘기후위기 시대 스마트물관리’를 주제로 총 3차례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 템포 빠른 미래형 상수도 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총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전문가 및 상수도 부문 종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KAIST 박희경 교수의 특강 ‘뉴노멀, Post-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상수도’를 시작으로 최신 상수도 기술 등에 대한 6명의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서울시립대학교 형진석 교수,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 수원대학교 유도근 교수, 경희대학교 강두선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관리처 전형기부장,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배철호 팀장이 발표자로 참여하였다.
[환경포커스=수도권] 국가 “방재의 날” 5월 25일을 맞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를 가정한 합동 방제훈련을 금강 본류에서 실시하여 국민과 수생태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환경부 및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부여군과 함께 5월 25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교 인근 금강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금강물환경연구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여 소방서 등도 참여하여 대규모 사고 시 관계기관의 신속한 협력체계와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였다. 훈련과정은 실제 사고사례 등을 분석 후 금강 본류의 준설선 화재로 인한 유류 및 소화폐수 유출과 물고기폐사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 및 수습 체계, 하류 물이용시설 영향 차단, 초동대응 및 오염물질 확산 차단, 방제조치 등 사회재난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사고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공단은 사고 발생 시 총력 대응을 위해, 항공감시 및 오염확산 확인을 위한 드론비행, 오염물질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환경포커스=서울] 물 관리 및 상하수도는 행복한 삶과 생명의 근본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은 말 할 나위가 없다. 이에 대한상하수도학회(학회장 김건하)와 물환경학회(학회장 이호식)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하수도 및 물환경관리 도전과 혁신’을 주체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월 26일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특별세션 ‘뉴노멀 대응 상하수도의 도전과 혁신’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새로운 일상과 규범에 대응하기 위한 상하수도 분야의 도전과 혁신에 관하여 논의했으며, 특별강연 ‘ESG 경영과 글로벌기업 사례’에서는 기업경영의 필수요소인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구현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한, 8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세션 Ⅰ‘ESG 경영을 위한 상하수도 기술’에서는 ESG 경영을 위한 상하수도 기술의 개발 방향과 역할에 관하여, 세션 Ⅱ ‘미래형 상수도 관리를 통한 물-에너지-도시 NEXUS 실현’에서는 도시 내 물과 에너지가 최적화된 상수도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세션Ⅲ ‘탄소중립 지향 에너지 절감형 분리막기술’, 세션 Ⅳ ‘지속가능한 통합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산간계곡의 국지성 돌발홍수 예측강화를 위해 소백산(충북 단양), 감악산(경기 파주) 등 내륙지역 주요 산 정상부에 설치된 강우레이더(대형 7개, 소형 2개) 관측자료를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제공한다. 현재 국립공원공단은 계곡 정상부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통해 돌발홍수를 예측하여 탐방객 사전대피와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정보의 신속한 예측 및 대피에 필요한 최소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공간분포 강수량 관측이 가능한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국립공원 돌발홍수 예측시스템’ 개발을 연구 중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인 한강홍수통제소와 국립공원공단은 5월 26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국립공원의 자연재해 대응 강화를 위해 강우레이더를 포함한 수문자료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공원 산간계곡의 돌발홍수 관측 및 사전 예측에 필요한 고해상도 강우레이더 영상자료 공유, △강우레이더 기반 초단기 강우예측자료 제공, △강우레이더 공동 활용 및 기술협력 강화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더위와 함께오는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여름철 녹조 및 수질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기상청 장기예보)되어 6월부터 녹조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환경부는 녹조를 일으키는 영양염류(질소·인) 등 오염물질이 수계로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한편, 녹조가 발생할 경우 녹조 제거 및 확산 방지를 통해 먹는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영양염류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하여 녹조 발생을 최소화한다. 먼저, 여름철 공공 하‧폐수처리장(162곳)에서 총인 처리를 강화 운영하여 총인 방류량을 저감하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감시수단(무인항공기, 환경지킴이 등)을 활용하여 하천변의 오염원을 감시한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에 오염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출을 사전에 억제한다. 아울러,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및 대청호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낙동강 지역에서는 주민 중심의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