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환경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인 ‘가변형 고효율 유체기기 핵심 기술 및 운영 시스템 개발’ 과제의 제1세부과제인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단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절감형 중대형 펌프를 개발하고, 공단 남항하수처리장에 현장적용 하여, 전력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과 연구사업단은 2026년 4월까지 하수처리장에서 상시 가동되고 있는 중ㆍ대형 펌프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부하변동에 대응이 가능한 가변운전 펌프의 개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 ICT)이 접목된 펌프운전시스템을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효율이 우수한 펌프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장기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조건이 적용된 혁신적인 펌프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관리를 이끌어갈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송옥주 국회의원,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글로벌 물 전문교육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내 축구장 3개 크기(2만 2,000㎡) 부지에 연면적 1만 6,857㎡ 규모로 약 500명 수용이 가능한 교육동, 강당동, 숙소동 등 3개 동으로 건립되었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화성시를 거점으로 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World Top 물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UNESCO i-WSSM(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 KDI 국제정책대학원, 인근 주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을 위하여 경기도 파주시 공릉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에서 2022년 홍수 대비 합동 현장훈련을 27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에 시행된 것으로 한강유역환경청, 파주시, 수자원공사, 공사현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제방 피해(제방 일부 유실) 위험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 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점검 및 신속·정확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 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천홍식 한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은 “이번 홍수 대비 모의훈련을 통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2022년 팔당호 녹조 대책⌟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시행을 전했다. 팔당호는 2018년 녹조를 일으키는 유해남조류가 다량발생하여 유해남조류 2회 연속 1,000 세포/mL 이상 발생하는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이후 최근 3년간 조류경보는 발령되지 않는 등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름철 폭염, 가뭄, 오염원 유입 등의 영향으로 언제든지 팔당호에 녹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강청은 선제적으로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불가피한 발생에도 대비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여름철 녹조를 유발하는 총인, 총질소 등의 영양염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하여 녹조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한강 상류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총인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63개소)과 분뇨처리시설(50개소)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7월까지 팔당 상류의 세차장과 골프장, 캠핑장 등 오‧폐수를 배출하는 시설(300개소)도 특별점검하고, 가축분뇨 관련 시설(350개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하수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대책으로 다년간의 통계분석 결과를 활용해 수질특성을 평가하고 수질오염지도를 작성해 지하수 수질 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하수는 지하 암반층 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로 빗물 등에 의해 보충돼 재생 가능한 무한한 수자원이지만, 고갈되거나 한 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회복이 어려워 사전에 수질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의 지하수 관정은 18,623개로 음용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광역시 중에서는 지하수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수질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내 80개 지점에 대해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및 추가항목 분석과 최근 5년간 주요 오염물질의 시간별 추이변화를 다변량 통계기법을 활용해 다각적 분석을 시도했다. 또한 세 가지 오염지시인자를 활용해 지하수 오염 현황을 등급화하고, 그 결과는 GIS를 활용해 지하수 오염지도로 시각화했다. 조사결과 수질실태는 주로 일반세균, 탁도, 질산성질소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항목은 모두 미량 검출되거나 불검출로 수질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오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47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전했다. 시는 특별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폐수 무단방류 행위 근절을 위해 산단 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시료채취를 원칙으로 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적발된 47개소의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41건 ▲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5건 등이다. 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3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5배∼10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했다. 사안이 경미한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방치 등의 건
[환경포커스=국회] 송옥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환경노동위원회)은 4월 27일(수) 2시, 경기화성교육도서관 강당에서「주민친화적 저수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생활 소득의 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군포시의‘반월호수공원’이나 수원시의‘광교호수공원’처럼 휴식과 여가를 보낼수 있는 저수지를 이용한 공원 조성사례가 각광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런 배경속에서 화성시 저수지 현황을 점검하고, 둘레길 설치처럼 공원화하여 주민친화적인 저수지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 서부에는 봉담읍 덕우저수지, 우정읍 멱우저수지, 정남면 보통저수지, 팔탄면 동방저수지 등 30개의 저수지가 분포해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주민친화적인 저수지 조성 요청이 많았다. 이번 토론회에 우정읍 주민자치위원회도 참석하여 우정읍 멱우저수지에 대한 의견도 전달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발표는 한국농어촌공사 수원화성지사 김연두 차장이 ‘농어촌공사 저수지 관리 현황’을 주제로, 화성시 공원조성과 최병주 과장은 ‘화성
[환경포커스=세종] 4월 26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홍수대응을 위한 3차 관계기관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16개 광역시도, 기상청 등 홍수대응 관계기관에서 참석한다. 1부에서는 환경부와 16개 광역시도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환경부에서 조사한 홍수취약지구 433곳 현황 및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각 시도의 중대재해와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홍수대응과 연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천관리 업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등 홍수예보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기상정보 및 홍수취약지구 위험정보 제공 및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기상청에서는 관계기관에 대한 기상정보 제공 및 협업계획 공유를 통해 기존 대권역, 중권역, 표준유역, 댐유역별 기상자료 외에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26일부터 수질과 유량 등 다양한 물환경 측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물환경정보 일괄(원클릭) 서비스를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일괄 서비스는 그간 하나의 수질측정망 지점에 대해 정보별로 검색해야 했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흩어져 관리됐던 수질, 수량, 수생태, 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여 사용자는 한 번의 입력(클릭)으로 원하는 지점의 물환경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단편적인 문자 기반의 자료 검색 방법이 유역 및 행정구역 단위의 계층구조 형식으로 개선된다. 수질측정망 지점을 권역/수계/중권역, 시도/시군구 등 공통단위별로 묶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957개 지점 중 81개 주요 수질측정 지점에 대해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수질자료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T-P) 등 총 7가지 항목을 제공하며, 수생태자료는 주요 출현 어종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아울러, 수질 및 수생태 측정결과와 함께 측정지점 주변의 수량자료, 강수량, 기온 등의 기상자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시행한 수질조사 결과, 물금 및 매리취수장 원수에서 미량오염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 Perfluorooctanoic Acid)과 1,4-다이옥산이 검출되었다고 전했다. 과불화옥탄산은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 감시기준(0.070㎍/L) 범위 내에서 최대 22.9%가 검출되었고, 1,4-다이옥산은 먹는물 수질기준(50㎍/L) 범위 내에서 2%가량 검출되었다. 다만, 고도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는 과불화옥탄산은 감시기준의 8.6%~14.3%가 검출되었으며 1,4-다이옥산은 검출되지 않아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우리 취수원에서 발생하는 미량오염물질의 원인분석을 위해 2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낙동강수계를 조사해오고 있으며,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우리 시의 취·정수장과 낙동강 중·상류의 하수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의 수질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특히, 주요 하수 및 폐수종말처리장 방류수에 포함된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수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과불화옥탄산의 경우 성서공단 폐수종말처리장에서 먹는물 감시기준의 최대 10배가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