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 상생 협력 및 발전에 동참하기 위하여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3일간 ‘K-water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K-water 오픈캠퍼스’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남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물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충남대, 공주대, 한밭대에서 각각 선발된 30명이며, 이들은 ‘먹는물 생산 및 운영관리’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정수처리공정 및 관망·수질관리, 상수도 정책 등 물관리 내용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 현황 및 채용제도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온라인 강의와 플랫폼을 활용한 토론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부여받고, 희망자에 한해 향후 비대면으로 진행 예정인 한국수자원공사 취업 멘토링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8월 1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미르자갈리예프(Mirzagaliyev) 카자흐스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8월 16일~17일)에 따라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양자회담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임석 아래 한-카자흐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한-카자흐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개요> ▪(목적)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의 이용 및 수자원 관리를 위해 양국의 수자원 분야 협력 확대 ▪(협력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물관리 체계 효율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등 수자원 관련 문제 해결 ▪(협력형태) 첨단 물관리 체계 정책 및 경험 교환, 물 관련 행사의 공동 개최, 전문가 교류, 시범사업 추진 등 신북방 국가 중 러시아 다음의 경제 규모와 구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라시아의 물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파키스탄의 수질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코이카는 파키스탄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깨끗한 물과 위생(SDG6)' 달성을 위해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역량강화 사업' 지원을 통해, 파키스탄 수질 환경 개선 사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업수행사인 광해관리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인구는 약 2억2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물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인구의 약 36%만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세계보건기구(WHO) 또한 파키스탄 가정의 약 70%가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연간 5세 미만 아동 5만3천 명이 수질 관련 문제로 사망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코이카는 2024년까지 742만 불(한화 약 85억 원)을 투입해 ▲파키스탄 내 물 분야 법·제도 및 행정체계 개선안을 도출하고 ▲현지 수질분석 연구 상황에 맞는 표준운영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8월 16일부터 9월말까지 인천지역 전체 송유관 및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한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4월과 6월에 인천공항 내 송유관 급유시설 및 덕적도 도우항에서 유류가 유출되어 토양오염이 반복 발생됨에 따른 조치다. 인천공항은 TPH가 2,941㎎/㎏(기준2,000), 도우항은 TPH(총석유계탄화수소)가 21,628㎎/㎏(기준 2,000)으로 환경부가 정한 토양 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현재 군‧구의 정밀조사명령, 정화명령 처분에 따른 정밀조사와 오염토양 정화가 진행 중에 있다. 송유관, 유류저장시설로 인한 토양오염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유류유출시 토양오염을 비롯해 지하수오염, 해양오염 등 오염 범위가 넓어 환경복구 책임 및 비용 추산이 어려워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인천시가 수립한 “송유관 및 유류저장시설 관리실태 조사계획”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설치되어 있는 송유관은 총 15개소(저유시설 유류이송)이며 유류저장시설은 613개소이다. 이중 도서지역에 설치된 유류저장시설은 51개소로 옹진군 46개소, 강화 5개소(삼산, 서도, 교동만 포함)이다. 이번 관리실태조사에서는 토양환경전문가를 포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8월 11일 오후 1시, ‘제15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하며,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이프랜드)’를 활용하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Z세대’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에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춘 혁신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발대식은 공기업 첫 시도로서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132명의 15기 서포터즈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생성하여 발대식에 참여하며, 아바타 인증사진 촬영을 포함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디지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인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5기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2천5백여 명의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제15기 서포터즈는 K-water와 물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한강·금강·영섬·낙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태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이하 위원회)’ 제2차 회의를 8월 11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9년 9월 태국에서 열린 한-태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체결한 물관리 협력 장관급 양해각서의 후속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추진하는 기반 마련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을 대표로 주태한국대사관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참여하며, 태국은 솜끼앗(Somkiat)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왕립관개청과 현지 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난 1차 회의(2019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도출한 양국 협력사업에 대해 그간 한-태 공동실무그룹(Joint Working Group, JWG)에서 논의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한-태 공동실무그룹은 태국 북동부지역에서 기후위기로 심각해진 가뭄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위성 기반 수자원 관리 기술을 적용한 가뭄 감시 체계 타당성 조사를 올해 9월부터 추진한다. 위성 기반 수자원 관리 기술은 관측시설이 없는 지역의 수자원 정보를 위성을 통해 분석하는 기술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미국과 공동으로 연구해온 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8월 1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인천형 스마트 상수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의 수돗물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동시에 정부의 상수도 지능형 관리 기술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개발 △ 4차 산업 핵심인 공간정보,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접목한 ‘디지털 상수도’ 구현, △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020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상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감성컴퓨팅 활용 상수도 웰니스 구현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 연구개발 성과가 인천시 상수도 발전과 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8월 10일 인천시교육청 및 인천어린이집연합회와 “우리 자녀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및 전영주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유치원, 특수학교 등)와 어린이집 수돗물 안전성 진단을 정례화하고, 결과에 따라 급수설비를 신속하게 개선함으로써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활환경 기반이 마련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총 2,851개소(학교 및 유치원 920, 어린이집 1,931)와 자녀들의 주요 이용시설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배관내시경 검사 후 사용자 요청 시 무료로 배관세척을 지원한다. 또한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비대면으로 워터코디(수돗물 검사원)가 학생 가정집 수돗물 검사를 실시하며, 지역 대표성을 갖는 142개 학교에 대해서는 61개 전 항목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음용할 수 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미래 하수처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를 AI(인공지능) 기반인 ‘지능형 물재생센터’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2030년까지 도입한다고 전했다.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인 농도 등 하수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데이터를 수집·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AI가 이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수질관리를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사람이 계측 자료를 일일이 분석한 후 판단해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도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장소 제약 없이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시는 지능형 물재생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총 3단계에 걸쳐 관련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단계('21.6.~'22.8.)로 핵심 인프라인 ‘통합 DB 인프라’와 ‘중앙감시체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한다. ‘통합 DB 인프라’는 하수처리 전 공정의 감시·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는 서버다. ‘중앙감시체계’는 4개 물재생센터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엔 센터별로 제어시스템이 각각 운영돼 센터별 데이터를 망라해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네이버클라우드(주)(대표 박원기)와 8월 10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전문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중인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IT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하여,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구축중인 ‘디지털워터플랫폼’을 글로벌화 하고, 국내 물산업을 역동적인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디지털워터플랫폼’은 기업, 스타트업, 학계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물 데이터를 쉽게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하여 국내외에 서비스하기 위한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을 선포하며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 이를 통해 물 관련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