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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김태균㈜크레타, 서울시에 미세먼지 마스크 5만개 기부

1억 2,6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마스크 5만개 서울시에 기부
광고모델 김태균의 마스크 기부제안에 흔쾌히 수락해 성사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해 사회취약계층·단체에 전달 계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 ㈜크레타가 미세먼지 마스크 5만개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태균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크레타는 황사마스크 및 화장품 제조‧유통회사로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업체이다. 김태균 씨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사회소외계층에 꾸준히 기부를 해 온 김 씨가 먼저 ㈜크레타에 황사마스크 기부를 제안하고, ㈜크레타에서 이를 흔쾌히 수락하여 이번 기부가 성사되었다.

 

기부전달식은 2월 28일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크레타 구회환 대표, 김태균 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황 본부장은 김태균 씨에게 ‘서울시 미세먼지 홍보대사’를 깜짝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 씨가 오랜 시간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쌓아온 만큼 시민들에게 미세먼지를 비롯해 도움이 되는 환경정보를 친숙하게 전달해주는 등 서울시 환경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기부를 받은 미세먼지 마스크는 서울지역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시민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외출시 필수품이지만, 일회용 마스크의 비용은 취약계층에게는 부담이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크레타의 ‘더숨’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로 다가오는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가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 및 단체를 파악하여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크레타 측은 “미세먼지 마스크 5만개 기부는 소규모의 스타트업 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기업의 이윤을 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 생각하여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해 준 ㈜크레타와 김태균 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한편, 미세먼지 없는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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