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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인물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회 미선나무 군락지 조성 행사 개최

박완주 대표의원,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기대”“식물주권강화 위해 노력”

[환경포커스=국회] 박완주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뒤편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회 미선나무 군락지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흰색 개나리’형상의 미선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하지만 3‧1 만세운동이 열렸던 1919년 그 해, 일본인 학자 나카이에 의해 학계에 최초로 보고되었고 우치와노키, 부채나무라는 일본 이름으로 먼저 불린 바 있다.

이날 열린 기념식수는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국회가 식재함으로써, 식물주권 강화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회도서관 뒤편에 마련된 군락지는 미선나무의 열매를 모티브로 하여 하트를 닮은 부채 모양으로 조성됐으며 충북 괴산에서 25년 이상 자란 미선나무 두 그루를 포함하여 7년 이상 수령의 미선나무 100그루가 식재됐다.

 

기념식수는 <나무심는사람들>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김재현 산림청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그리고‘미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반인 3명도 함께 참여했다.

 

<나무심는사람들>의 박완주 대표의원은 “우리나라 산야의 식물들은 우리들과 모든 시련과 성장을 함께 해왔다”면서 “100년 전 미선나무는 나라 잃은 슬픔 속에서 일본어로 먼저 불리었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우리 손으로 보전하고 가치를 발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이 앞장서 보다 많은 국민이 국내 특산식물을 보전하는 것은 물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방면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미선나무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더불어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한 <미선나무 묘목 나눔 캠페인>이 국회 숲속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국회 직원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미선나무 묘목 500그루가 무료로 나눠졌다.

 

오후 2시부터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현황과 향후 보전 전략 및 산업적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는 <미선나무 100년을 통해 본 우리나라 특산식물>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박완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 사람들’은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연구책임의원으로는 이원욱 의원, 그리고 소속 의원으로는 김경협, 김규환, 김도읍, 김재원, 김철민, 백혜련, 송갑석, 심기준, 위성곤, 이재정, 임종성, 전현희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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