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3℃
  • 구름조금강릉 9.4℃
  • 흐림서울 7.7℃
  • 구름많음대전 5.1℃
  • 박무대구 2.6℃
  • 박무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13.5℃
  • 흐림강화 8.2℃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상수도 연구협력 체계 강화 위한 '상수도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 등 7개 특·광역시, K-water,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12개 기관 참여
-수돗물의 안전성 향상 및 상수도 기술발전 기여 적극적인 활동 목적
-연구기관별 우수 연구성과 9건 발표 등으로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 마련

[환경포커스=대구]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3월 21일 오후 1시 대구 EXCO에서 상수도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논의와 연구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제18회 상수도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2019 WATER KOREA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정수장에서의 미량오염물질 제어방안 연구’ 등 기관별로 수행한 우수논문 9편 등이 발표되며, 환경부의 상수도 정책방향에 대한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상수도 계통 수질관리 및 정책 부문에서는 ▲정수장에서의 미량오염물질 제어방안 연구 ▲고도정수처리공정에서 과불화화합물의 제거특성 ▲울산 상수원수의 염소처리에 따른 소독부산물 생성특성 연구 ▲직접질량분석방법의 수질시료 신속분석법 개발 현황과 과제 등 총 4편의 연구결과를 통해 오염물질의 처리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정수처리 및 배급수 운영 관리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차세대 해수담수화 원천 기술 개발 ▲CFD 기반 분배조 월류웨어 개선 연구 ▲정수공정에 최적화된 다단나노여과 공정 연구 ▲전산유체역학과 실험계획법을 연계한 플록형성지 분배수로 최적화 방안 도출 연구 ▲고도정수처리 공정중 입상활성탄지의 운영 연구 등 5편을 발표하고 상수도 시설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졌다.

 

한편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서울시, 부산시 등 7개 특․광역시의 물 관련 연구소, K-water 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환경국제전략연구소 등이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상수도 전문연구 협의체이다.

 

1999년 출범한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상수도 관련 수질관리 및 수처리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과 중앙정부 정책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간의 상수도 관련 공동 현안사항의 해결책과 정보공유를 위한 연구발표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 필요한 ‘상수도 수질항목 해설집’(2010년), ‘전국 상수원 수계별 담수 조류집’(2012년)과 ‘상수도연구백서’(2016년)을 발간한 바 있다.

 

또한 상수도 배·급수관 수질에 대한 관리기준 관련 법규 제·개정, 환경부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던 “품질확인제”의 업무 중복 및 효율성 제고방안 등을 환경부에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 상수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인 주윤중 서울물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어떤 경우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실용적 연구, 미래 상수도 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말벗 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시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2인이 1조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약손사업 참여 약사) 및 수상자, 약사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유공자 시상(5명) ▲2025년 실적(성과) 보고 및 질의·건의 ▲특강(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들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총 323회 상담(방문 210회, 전화 113회)을 했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12건 법안 통합한 위원회 대안 의결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2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소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소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와 토론, 의결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기후특위 산하 탄소중립기본법 심사소위원회는 염태영·박지혜·서왕진·이소영·유성곤·이흥기·강득구·김성규·한정애·조지현·김소희·김성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12건의 개정안을 개별적으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내용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심사 보고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핵심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원칙의 명문화 ▲국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 ▲기후 시민 참여 제도의 제도화 ▲과학 기반 정책 연구·재정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우선 개정안에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기후 재해 및 피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후 대응 기금의 용도에 취약계층 지원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정책적 근거를 강화했다. 국가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