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6.1℃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8.2℃
  • 맑음부산 9.9℃
  • 구름조금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놀이터> 참가자 모집

6~13세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27일부터 선착순 접수
다양한 8개 예술교육 프로그램 연중 무료 운영
예술가와 함께 창작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사회성 길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오는 27일부터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놀이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로 놀이터>는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예술로 놀고 배우며 실제 예술가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으로 6~13세를 대상으로 총 8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별로 모집 대상과 일시가 다르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의 <예술로 놀이터>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흥미와 가치를 사고하기 힘들어진 어린이들의 생각과 창의의 그릇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과 창작활동을 연계해 기획한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콘텐츠로, 매년 신청자가 몰릴 만큼 인기가 높다.

 

<예술로 놀이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앞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어린이 예술체험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8개 프로그램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 각 4개씩,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에서 운영된다.

 

2019 <예술로 놀이터>는 미술, 음악, 무용, 퍼포먼스, 예술공학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흙과 빛, 거리의 수많은 기호와 디자인, 공간 등 일상의 다양한 소재부터 움직임, 작곡, 콜라주,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융복합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예술로 놀이터>는 4~6월에 4개 프로그램을 각 2반씩 운영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신호와 기호를 새롭게 바라보며 사고를 확장 하는 ‘통하는 아이콘’(시각예술, 11~13세 대상) ▲흙을 만지고 빛과 그림자를 관찰하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다–신기한 조각공원’(시각예술, 6~7세/8~9세 대상) ▲전자회로를 활용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키네틱아트 : 화성탈출 프로젝트’(예술공학, 10~13세 대상) ▲콜라주와 움직임으로 상상력을 키워보는 ‘콜라주 퍼포먼스 : 미래에서 온 아이들’(미술 퍼포먼스, 8~10세 대상)이 있다.

 

9~11월에는 ▲디자인부터 책까지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의 사각형(Designer's Square)’(디자인, 11~13세 대상) ▲무용을 통해 나와 타인이 다름을 감각적으로 이해하는 ‘수직에서 수평으로’(무용, 6~7세/8~9세 대상) ▲실과 선을 이용해 감각을 확장하는 ‘도화지를 뚫고 나온 드로잉’(시각예술(설치미술), 8~9세/10~11세 대상) ▲음악으로 나만의 동화를 만드는 ‘소리로 놀자, 음악동화 공작실’(음악, 9~10세/11~12세 대상)을 운영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예술로 놀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직접 창작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표현하고 창작하는 모든 것이 인정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또한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잠재된 예술적 능력을 깨워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소통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로 놀이터>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2010년 서울시 창착공간의 일환으로 개관해 예술가와 어린이가 만나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술적 상상과 놀이가 바꿀 아이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며, 예술적 체험‧과정‧놀이 중심의 다양한 어린이 예술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어린이는 예술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체험하며 실제로 예술가가 되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은 어린이와 예술가를 잇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4개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 오후 5시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의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6~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871-7417/7419)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