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1.8℃
  • 맑음강릉 10.2℃
  • 흐림서울 2.5℃
  • 흐림대전 2.6℃
  • 구름조금대구 2.9℃
  • 구름많음울산 10.3℃
  • 구름많음광주 7.7℃
  • 구름많음부산 13.4℃
  • 흐림고창 10.1℃
  • 맑음제주 15.1℃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0.5℃
  • 흐림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1년, 초미세먼지 전년 대비 25% 감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특정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정책으로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인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4㎍/㎥로 전년 같은 기간 32㎍/㎥보다 25%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51㎍/㎥이상‘고농도’일수는 17일에서 1일로 크게 줄었으며, 36㎍/㎥이상 ‘나쁨’일수도 35일에서 20일로 줄어 든 반면, 초미세먼지 15㎍/㎥이하 ‘좋음’일수는 15일에서 36일로 두배 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외 상황으로 중국 생태환경부 발표자료와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중국 전역은 약 11%(55→49㎍/㎥) 감소하였고 우리나라와 가까운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및 주변지역은 약 12%(88→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개선효과가 계절관리제 정책효과, 코로나19 등 기타 요인에 따른 국‧내외 배출량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주요 추진내용으로 석탄발전 전체 1~6호기를 상시 80%만 가동하는 상한제약을 확대 운영한 결과,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554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773.5톤보다 28% 줄었으며, ▲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 제한 ▲ 도로먼지 제거 용역을 통한 집중관리도로 청소 강화 ▲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확대 ▲ 발전‧정유사 등 다량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협약을 통한 추가 감축 유도 ▲ 대기오염배출사업장 집중 감시 ▲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 미세먼지 쉼터 및 집중관리도로 지정‧운영 ▲ 집중관리구역 지정 등이 중점적으로 시행됐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처음 시행된 계절관리제 효과 등을 분석하여 차기 계절관리제를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 건강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하여 미세먼지 쉼터 및 집중관리도로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말벗 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시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2인이 1조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약손사업 참여 약사) 및 수상자, 약사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유공자 시상(5명) ▲2025년 실적(성과) 보고 및 질의·건의 ▲특강(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들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총 323회 상담(방문 210회, 전화 113회)을 했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12건 법안 통합한 위원회 대안 의결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2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소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소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와 토론, 의결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기후특위 산하 탄소중립기본법 심사소위원회는 염태영·박지혜·서왕진·이소영·유성곤·이흥기·강득구·김성규·한정애·조지현·김소희·김성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12건의 개정안을 개별적으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내용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심사 보고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핵심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원칙의 명문화 ▲국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 ▲기후 시민 참여 제도의 제도화 ▲과학 기반 정책 연구·재정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우선 개정안에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기후 재해 및 피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후 대응 기금의 용도에 취약계층 지원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정책적 근거를 강화했다. 국가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