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0.8℃
  • 연무서울 9.8℃
  • 연무대전 10.7℃
  • 연무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11.1℃
  • 연무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8.8℃
  • 흐림제주 9.9℃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지역별‧시설별 맞춤관리 중심 보다 세분화‧고도화된 하수악취 잡기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수립 기술용역 착수… 4단계 관리계획 도입
하수악취 관리등급 부여하고, 악취정도‧민원 등 ‘악취지도’ 작성해 종합 맞춤관리
하수악취 저감 신기술 개발, 각 현장에 선택적 적용으로 효과 극대화… 민원 감소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역별‧시설별 맞춤관리를 중심으로 보다 세분화‧고도화된 하수악취 잡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역별‧시설물별로 등급을 매겨 관리하는 ‘하수악취 관리등급제’ 등 4단계 관리계획을 도입해 실제 효과를 달성한다. 등급에 따라 서울 전역의 악취 정도를 색깔로 구분하고 지역별 민원발생 건수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악취지도’도 마련해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각 등급에 맞는 하수악취 저감방법도 개발‧도입한다. 약품, 공기공급장치 같은 기존 악취저감방법 도입뿐 아니라 신공법을 개발하고, 빗물받이, 하수관로 등 각 현장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5월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21년 말까지(20개월 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물정화조, 공공하수도 시설물 등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악취농도를 87%까지 낮추고 관련 민원도 40% 이상 감소했다. 앞으로는 지역별 악취관리 편차를 줄이고 저감효과 측정의 정확성을 높여 하수악취 관리를 고도화하고 관련 민원을 더욱 줄이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는 악취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건물정화조에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한 결과 악취농도를 87%(황화수소 농도 41→5.4ppm) 저감했다. 공공하수도 시설물에는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악취농도를 78% 저감했다. 서울시 하수악취 민원은 7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감소율이 정체되고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그동안 추진한 하수악취 저감대책이 정확한 효과 측정에 한계가 있고, 수요조사에 의해 사업이 추진돼 실효성 문제와 자치구별 편차 등 시스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도입하는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4단계 관리계획은 ①하수악취 관리등급 선정 ②각 등급별 목표관리제 ③하수악취 저감방법 강구 ④시범사업을 통한 목표 달성방안 검증 및 실제 적용이다.

-1단계 하수악취 관리등급 선정 : 서울시 공간 특성 및 악취민원 수요에 따라 관리등급을 정하고, 서울 전역을 색깔로 구분해 볼 수 있는 시각형 악취지도를 마련한다. 악취지도는 공간별(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자치구가 선정한 악취관리 중점대상 지역인 총 50개소를 포함해 민원 발생 건수 현황 등을 내용에 담는다. 하수악취 관리등급 선정을 위한 세부기준 마련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2단계 등급별 목표 관리제 : 황화수소(H2S) 농도 기준에 따라 등급별 하수 악취 목표 기준을 설정하고 목표 관리를 위한 측정 지점 선정 및 개수를 산정한다.

-3단계 맞춤형 저감 방안 강구 : 목표 수준 이내 시 유지관리와 초과 시 각 구역별 강화된 저감 방법 등 등급에 맞게 하수악취 저감 방법을 기본계획에 담는다. 현장 여건에 적합한 기존의 악취 저감 방법(공기공급 장치, 약품, 스프레이 등)에 더해 신공법을 개발하며, 기존 악취차단 장치(낙차 완화, 맨홀 부관 및 인버트, 하수 박스 악취차단, 빗물받이 악취차단)를 현장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관리방안을 수립한다. 하수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강제배출형 정화조는 악취저감장치인 공기공급 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4단계 등급별 적용 단계 : 목표 관리를 위한 시행방안은 물론 등급별 공간을 선정 후 목표 달성방안 검증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성과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개별 공간이 아닌 규모 있는 하나의 지역을 블록화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사업인 건물정화조 악취저감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민자율환경감시단 운영, 도심명소‧도심 재생 하수악취 집중관리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별 하수악취 저감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자치구를 포상하고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이 참여하는 악취 발생지역 집중 점검 등 시민참여와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 서울의 도시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별‧시설별 특징을 반영한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맞춤형 악취관리정책을 단계별로 추진해 하수악취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 수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감사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을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여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감사결과 이행관리까지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원회는 '시민안전'을 최우선 감사활동으로 선정, 일상생활 위험요인 대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1월부터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조명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해 감전사고 및 교통·보행사고를 예방했고, 3월에는 갈맷길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15분 도시 부산의 도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안전감찰(5월) ▲중·소규모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특정감사(6월) ▲산불재난 대비 관리실태 안전감찰(10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특정감사(10월) 등을 통해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기관 종합감사에서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공공기관 등이 '시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한강공원 폐기물 줄인다…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서울시, 재활용 회수체계 구축 협약력
[환경포커스=서울]서울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3월 12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강공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강공원의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량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상호 협력 체계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양 기관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보유한 자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