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6.3℃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2.1℃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정책

이수진 의원 ‘한국판 그린 뉴딜’에 빠진 네 가지!

- 2050년 탄소중립(Net-Zero)선언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조정 9차 전력수급계획 목표 조정
- 이 의원 “대한민국 기후위기 대응! 담대한 결단 필요”

[환경포커스=국회] 지난 7월 14일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이후, 과감한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에 비해 이번 계획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진 의원은 그린뉴딜에 대한 환경부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국회의원(비례대표)는 “정부가 발표한‘한국판 그린 뉴딜’에는 네 가지가 빠져있다”며 “정부 그린뉴딜 계획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과제인 ①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선언, ②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50%로 상향조정, ③ 9차 전력수급계획 탈석탄화력 목표제시, ④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정부가 제시한‘탄소중립 사회를 지향점으로 그린뉴딜을 추진한다’는 그린뉴딜의 목표는 ‘지향점’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탈탄소 추진이라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목표를 애써 비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시급히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BAU 대비 37%는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0% 수준까지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하지만, 정부가 이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수진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발전산업 재편이다. 환경부가 산자부의 9차전력수급계획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지만, 화력발전 제로화 추진 계획 등 어떠한 조정 내용도 발표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발전산업 재편에 대한 과감한 목표 제시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진 의원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피해와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과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그린뉴딜 계획에서는 이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독일의 경우 탈석탄화력 발전 과정에서 기업, 노동자, 지역사회 등이 함께 참여하여 피해 보상 방안을 합의한 바 있다”며 “민주주의 없는 ‘에너지 전환’은 결국 갈등을 유발해 결국 에너지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관련 대책의 보강을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1일 그린뉴딜 사업 등에 대해서 환경부 업무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전지구적 평균 지표온도가 1880~2012년 동안 0.85℃ 상승했지만, 우리나라는 1912~2017년 동안 약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RPC 4.5)에도 지표온도가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 분포와 종 변화, 재배작물의 변화, 질병발생 증가 등 사회 전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