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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 전공 청년들 직무 경험 쌓도록 실무전문가 양성 사업 추진

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으로 보건환경 실무전문가 40명 선발
대기 및 수질 측정․분석, 식의약품 안전성 검사, 감염병 진단 등 관련 취업 지원
샘플링, 전처리, 실험, DB 관리 등 실험실과 현장 실무 경험 쌓을 수 있어
기기분석 이론 및 실습 등 역량 위해 연간 50시간 이상 전문 교육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환경을 전공한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무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이공계 졸업생 총 40명이 선발되었으며, 세부적으로 보건 분야 24명, 환경 분야 16명이다.

 

보건환경 실무전문가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올 한해 분야별 측정․분석 및 조사연구 지원 인력으로 참여하면서 1인당 평균 50시간 이상 기기분석 이론 및 실습, 관련 법규 등 직무 역량 심화교육도 받는다.

 

이들이 참여할 핵심업무는 보건환경 분야 측정․분석을 위한 샘플링, 실험 전처리 등 실험 과정 지원, 자료 정리 및 DB 관리 등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과 환경 관련 모든 조사, 분석, 연구를 아우르는 실험실과 현장의 실제적인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보건 분야는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를 포함한 유통 식품과 의약품, 한약재, 화장품 안전성 검사, 감염병 진단 업무 등을, 환경 분야는 대기질, 실내공기질, 석면, 수질, 토양, 폐기물 등의 측정․분석 업무를 지원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업무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뉴딜 일자리를 토대로 이후 관련 분야 전문인으로 성장하도록 1인 1기기 분석 역량 배양 및 취업상담 등 취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는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일자리로 발전시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간동안 직무교육 등을 실시해 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 분야는 실험, 분석과 같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지만, 현장에서는 숙련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라면서 “연구원에서 쌓은 경험과 교육이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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