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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 미세먼지 줄이고 온도 낮추는 <쿨링로드> 본격 가동

시청역‧등촌역‧효창공원앞역‧이수역 등 총 13곳(3.5㎞) 쿨링로드 가동
도로 중앙선에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쿨링로드, 지하철역 유출지하수 활용해 자동 물 분사
4월~10월 탄력적 운영…여름철 일 3회 물 분사, 4~5월, 10월 미세먼지 특보에 따라 운영
봄·가을 미세먼지 12㎍/㎥, 한여름 지면온도 7~9℃ 저감 효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쿨링로드'가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전했다.

 

쿨링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물 분사 시설로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가동된다. 한여름 지면온도를 7∼9℃ 낮추고, 미세먼지도 12㎍/㎥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에는 시청역, 구산역, 효창공원앞역, 발산역, 증미역, 등촌역, 마곡나루역, 이수역, 종로3가역, 종로5가역, 중화역, 장한평역, 거여역 등 총 13곳(3.5㎞)에 쿨링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등촌역에 설치된 쿨링로드는 겨울철 제설대책 단계 발령에 따라 강설에 대비해 자동염수장치로도 사용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한여름(6월∼9월)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매일 3회 이상 분사되고, 미세먼지가 심한 4~5월, 10월에는 미세먼지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물을 사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쿨링로드 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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