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및 전략적 우선순위 선정> 결과보고서 발표

2022년 5월 24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연구원은 2021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및 전략적 우선순위 선정”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천광역시의 기후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후변화 취약계층은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고려하여 기후 리스크 목록을 선정하였다.

 

국내·외 기후 리스크 목록을 검토하여 인천광역시에서 발생 가능한 기후 리스크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건강 및 농·축·수산업, 산림·생태계, 물관리, 국토·연안, 에너지·산업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109개의 기후 리스크를 도출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의 관련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우선적 추가 조치가 필요한 리스크’, ‘장기적 연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리스크’, ‘잠재적 리스크’ 등으로 유형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선적 추가 조치가 필요한 리스크’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증가, 대기오염 및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증가, 한파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증가, 기상재해로 인한 건강피해 증가 등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장기적 연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리스크’로는 폭염, 한파, 폭우, 강풍으로 인한 제조업 생산시설 및 건설업 등 산업시설 피해로 생산성 감소 등이, ‘잠재적 리스크’에는 복합하수 시스템에서 하수도와 바닷물이 혼합될 가능성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등이 선정되었다.

 

인천연구원 조경두 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거나 취약 지역에서 우선적 추가 조치가 필요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주민의 기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맞춤형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대응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