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환경과 인간의 공존 모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상영
25개국 73편 엄선…<내일>의 시릴 디옹 감독 신작 <애니멀> 개막작으로 선정
환경의 날(6.5) 50주년 기념 이벤트, ‘에코버스 데이 투 어스’ 메타버스에서 영화상영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등 특별 이벤트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 메시지를 담은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2일 목요일부터 8일 수요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고 전했다.

 

올해 19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서울시· 환경부 후원, 환경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PLAY ECO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주제는 ‘에코버스(Ecoverse)’로 생태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우리가 사는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미래와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등 미래지향적인 생태 가치관 구축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6월 2일(목) 18:00 서울숲공원 거울 연못에서 토크쇼형태로 진행되며 여름의 푸른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권율 배우가 5년 연속 개막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올해의 에코프렌즈 정재승 교수를 비롯하여 최열 조직위원장, 이명세 집행위원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여러 감독, 배우들의 영화제 개최 축하인사와 에코프렌즈의 추천작을 만나볼 수 있다.

 

에코프렌즈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대중문화계 인사들로 환경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에코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환경·사회이슈에 관심이 있는 대중문화계 인사를 에코프렌즈로 위촉하고 있다. 제19회 에코프렌즈로는 장현성 배우,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AI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의 제인이 위촉되었다.

 

개막식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시릴 디옹 감독의 <애니멀>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생존 위기에 처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 결국 인간도 동물이며 경이로운 생명들과 함께 절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16세 소년과 소녀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보여준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국 73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작품 감상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6월 2일 18시부터 8일까지서울국제환경영화제 디지털 상영관(퍼플레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 purplay.co.kr/off/sieff2022) 에서도 볼 수 있다.

 

극장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일(목) 17:00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3일(금)부터 메가박스 성수에서 당일 신청하면 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기후위기, ESG, 플라스틱, 공동체, 동물권 등을 다룬 작품, 환경문제 심각성을 ‘여섯 번째 대멸종시대’라는 관점에서 해석한 작품, 그레타 툰베리 이후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은 환경운동을 다룬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에코포럼’,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행사 및 감독·환경전문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모든 생명이 자원이 아닌 함께 공존해야 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테마로 구성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는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에서는 ‘환상의 마로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당일 행사에서는 탄소배출 제로, 폐기물 제로를 실천하는 행사로 영화제 기간 중 텀블러에 담은 커피, 용기에 담은 간식, 플로깅 실천 모습을 #올라이브상영회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sieff,kr)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된다.

 

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작가의「친환경 미술로 버려진 책 다시 보기」,안혜경 작가의「새활용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등 예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영화 상영 후 환경 전문가와 깊이 있는 환경 이야기를 나누는 ‘에코토크’, ‘에코포럼’을 진행한다. ‘에코토크’는 3일(금) <플라스틱 표류기> 상영 후 ‘피플 : 피하자 플라스틱!’이라는 주제 하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시민과 토론한다. 5일(일)에는 <특별상영 : 에코크리에이터> 상영 후에도 에코토크가 이어진다. 에코포럼 ‘세계청소년기후포럼’은 4일(토) <우리보다 큰> 영화 상영 직후 열리며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sieff.kr

-유투브 :https://www.youtube.com/ channel/UCsSdNKVxB37yaQYSGX7ezDQ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ieff.kr

-인스타그램 : @sieff.kr

-트위터 : @SIEFF_KR

 

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해왔으며 국내외 우수 환경영화를 소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담론의 장을 제공해 왔다.

 

2022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123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3,578편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한 운영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의 일회성을 극복하고 우수 작품과 환경영상콘텐츠를 상시적 보급할 수 있는 그린아카이브도 운영하고 있다.

 

윤재삼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라며 “환경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