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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반시민과 학생 등 1만명 대상 맞춤형 기후변화교육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일반시민과 학생(초·중·고등학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변화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유정복 시장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언한 ‘2045 탄소중립 비전’의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서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교육은 시가 양성한 그린리더들이 초·중·고등학생, 시민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원인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 3월 1일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초·중등학교의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3일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교육일정 협의와 확정을 거쳐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지구 온난화 현상과 기후변화 전반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포함해 실습 교재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 교육은 3월 15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고 교육일정 협의를 거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그린리더가 학교(기관 등)를 찾아가는 방문교육과 상설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으로 나뉘며, 참여방법은 인천시청 환경기후정책과(032-440-8594) 또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http://www.iagenda21.or.kr/, 032-438-212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탄소중립 시민실천 생활 실천을 선도할 그린리더 29명을 위촉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온실가스 진단 및 기후변화와 녹색소비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전 소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약 22만3천명을 대상으로 4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후변화교육을 진행해왔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년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미래세대 교육 강화는 물론 기후행동 시민실천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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