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소규모 드라이클리닝 세탁소 대상 친환경 세탁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세탁용량 30kg 미만 소규모 세탁소에 친환경 세탁기, 대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세탁 과정에서 유기용제 회수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회수한 유기용제는 재사용
4.19.~5.9. 간 세탁기 제조․설치 사업자 모집, 5월 중 소규모 세탁소 모집
친환경 세탁기 설치로 미세먼지·오존 발생원인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존 발생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s)을 줄이기 위해 세탁용량 30kg 미만의 소규모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드라이클리닝 세탁기는 유기용제를 사용해 세탁한 후 세탁물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VOCs를 배출하지만, 친환경 세탁기는 세탁 및 건조과정 동안 유기용제를 회수하여 대기 중으로 VOCs가 배출되지 않는다.

 

회수한 드라이클리닝 유기용제는 재사용할 수 있어 세탁 용제 소비량을 줄일 수 있고, 세탁소 실내 공기질 또한 개선할 수 있다.

 

서울 지역 세탁소는 총 6,276개소이며 이 중 VOCs 배출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규모 세탁소는 34개소로 0.54%에 불과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세탁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61조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의 종류, 시설의 규모, 배출억제·방지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세탁시설 처리용량 30kg(합계)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배출억제·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대부분의 세탁소는 세탁시설 용량이 이에 미치지 않아 배출억제·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세탁소의 VOCs 저감을 위해 올해 예산 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세탁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설치비(부가가치세 포함)의 최대 80%, 가격으로 따지면 대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친환경 세탁기의 안전성 및 용제 회수율, 기술력 등을 확보한 세탁기 설치업체를 우선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친환경 세탁기를 제작‧설치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한 업체로, 세탁기제조업 등 관련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설치업체 지원 신청은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서울시 대기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설치업체가 확정되면 5월 중에 지원대상 세탁소를 공모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재 소규모 세탁소로 설치비용 중 자기부담금을 20% 이상 부담할 수 있고 3년 이상 친환경 세탁기 운영이 가능해야한다.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세탁소의 위생관리등급, 업소 위치, 기존 세탁설비 구입연도 등을 평가하며 13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합산 점수가 같을 시 ① 기존 세탁기의 구입연도가 오래된 순, ② 위생등급이 높은 순, ③ 세탁업 신고 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선발한다.

 

김덕환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작년 9월 서울시가 2030년까지 세계주요도시 수준의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발표한 『더 맑은 서울 2030』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업이다”라며, “서울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세탁업 종사자의 건강도 보호하는 만큼 세탁소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각종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혼신의 힘 다해 노력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종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운영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에 마치는 전국장애인체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24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부산 전역 110개 경기장에서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 분야는 ▲경기 운영지원(경기장 안내, 질서유지, 주차동선 안내, 의료·방역 지원, 도핑검사 지원,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의전지원, 입장 안내 및 기념품 배부, 출연진 안내 및 연출시설 통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 질서유지, 경기장 동선 안내, 선수단 입퇴장 지원) ▲환영행사 지원(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지원, 선수단 환영행사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대회 종합상황 유지·관리 및 안내소 운영) ▲홍보지원(언론보도 지원, 홍보관 운영지원) 등이다. 자원봉사자들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