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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내 음식 매장 등에서 일회용품 NO 다회용기 YES

개최케이티위즈파크 야구장 다회용기 도입 앞장 4월 20일 선포식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케이티(KT) 위즈 야구단 및 수원특례시와 오늘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야구장에서 ‘탄소중립 플랫폼 케이티 위즈파크 시범사업 선포식’을 선언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제공하던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여 폐기물,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의 연속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신현옥 케이티 스포츠 대표이사, 송재호 케이티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참석한다.

 

시범사업으로 야구장 내에 다회용기를 도입함에 따라, 야구장 내 음식점들은 수원시와 케이티 그룹의 지원으로 일회용기 가격과 같은 비용으로 다회용기를 쓸 수 있게 된다.

 

야구장 입·퇴장 시간이 혼잡한 점을 고려하여 관람객들은 별도의 보증금 없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출구마다 마련된 반납함에 넣고 퇴장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대여서비스 전문업체가 회수하여 전용세척장으로 보내고 7단계의 세척 공정을 거쳐 재공급된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을 거처 올해부터 지자체 국고보조를 통해 전국의 스포츠 경기장을 비롯해 지역축제장, 행사장, 공공기관,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 음식점 배달용기 등 식품접객업소에도 지속적으로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지원하고 반찬가게 용기, 세탁물 포장재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다회용기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은 멀리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순환경제사회로 전환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때”라면서, “이번 프로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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