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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이 사용 줄여 환경 보호 동참하고 분실 걱정도 없는 <수도요금 전자고지>

종이청구서 대신 전자고지 신청 시 종이 월 100만장(약10톤) 절약 가능, 개인정보 유출 우려↓
4월부터 7월 31일까지 전자고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이벤트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6일 녹색생활 실천과 개인정보 보호 등 장점이 많은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가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청구서 대신 문자, 이메일,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모바일앱으로 수도요금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월 평균 102만장의 종이 청구서를 제작하여 사용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으로 송달하고 있는데, 이는 약 10톤 분량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가입률이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11%에 머물러 있어 더 많은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 청구서보다 1-2일 빨리 요금을 알 수 있고, 요금 즉시 납부 및 분실의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보호 효과도 높다.

 

서울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가입을 위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소 200원부터 최대 1천원까지 수도요금의 1%를 감면해주고 있다. 다만, 전자고지와 종이청구서 동시 신청자는 제외된다.

 

서울시는 전자고지 가입 확대를 위해 4월 14일부터 7월 31일 중 전자고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2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신청 방법은 문자나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채널을 추가한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 ‘전자고지’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다산콜재단(국번없이 120번)이나 관할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고지 신청은 모바일 간편결제 앱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토스에 회원가입·로그인 후 ‘서울시 수도요금’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분실 걱정도 없으며, 요금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라면서 “전자고지로 전환이 되면 송달비용이 절감될 수 있어 건전한 수도재정으로 요금 인상을 상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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