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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2023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본격 추진

시민 주도로 생활 속 환경 문제 개선하는 ‘2023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선정
‘골목형 자원순환’, ‘그린급식’ 등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주제 중점 추진
7월 전체 워크숍 진행, 11월 사업 종료…추진 과정은 온라인으로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는 ‘2023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2020)은 에너지 부문이 약 90%, 폐기물 부문이 약 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올해는 자원순환 분야 6개, 기후대기 분야 1개, 생태 분야 2개, 환경보건 분야 1개, 환경교육 분야 3개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집중주제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문화 확산’으로, 총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골목형 자원순환 스테이션 고도화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 자원순환 스테이션을 구축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거점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사)에코피스아시아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그린급식’은 급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범 운영학교에는 잔반량을 측정하는 기기를 설치해 잔반량을 비교 분석하고 음식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여성환경연대는 다중이용시설 식수 접근권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물 리필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플라스틱 없이 물 마실 권리를 요구합니다 : JUST WATER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생수 소비에 관한 문제의식을 확산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대자연의 대학 환경동아리 주도로 축제 쓰레기를 줄이는 ‘지구와 함께 즐기는 미니멀 웨이스트 친환경 축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의 청소년이 만드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정류장 ‘제로 플랫폼’, 청소년이 주도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 ‘유씨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3개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사업추진 현황과 운영 비결,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하반기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행계획서, 중간·최종 보고서, 사례집 등을 온라인으로 공개 중이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이다”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분야에 직접 참여도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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