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구름조금동두천 1.4℃
  • 구름많음강릉 6.0℃
  • 맑음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7℃
  • 구름조금대구 7.3℃
  • 맑음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8℃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고창 6.7℃
  • 맑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2.4℃
  • 흐림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5.6℃
  • 구름조금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 보호 실천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임직원들 나서

6.5.(월)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대응 위한 노사합의서 발표
직원이 제안하고 재단이 실천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 '다함께 일일일! 실시
종이 없는 회의 '페이퍼리스', 일회용품 제로 ‘쉼플데이!’, '상시무인나눔장터' 운영
캔,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교실 등 시민 행사에 친환경 가치 담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6월 5일 월요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임직원들이 앞장서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선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4월 17일(월) 노·사가 함께 재단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설 운영 및 친환경 물품 사용 등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노사합의서를 통해 합의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기로 다짐하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의 시설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의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직원이 기후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지정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캠페인 등을 실시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고양하고자 합의하였다.

 

일상 업무 및 행사를 진행할 때에도 포장재,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재 물품 사용과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며, 이에 모범이 되는 직원을 발굴해 표창, 포상휴가 등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직원 투표를 통해 1가지 캠페인과 3가지 실천 행동을 선정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1가지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는 ▲‘다함께 일일일!’ (일상 속 일회용품 최소화, 일상 속 생활습관 재점검, 일상 속 환경 보호 습관화)가 선정되어 재단 내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다함께 일일일!’은 구체적으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비닐 봉투 대신 에코백, 일회용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등을 사용하는 ‘일상 속 일회용품 최소화’, ▲모니터 화면 밝기 낮추기,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끄기 등을 통해 무심코 쓰는 전기 등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 재점검’ ▲녹색제품 구매, 쓰레기·폐기물 줄이기 등 ‘일상 속 환경 보호 습관화’ 등을 추진해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확대하는 캠페인이다.

 

‘다함께 일일일!’ 캠페인을 실현하기 위한 3가지 실천 행동으로는 ▲종이 없는 회의 진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매주 금요일,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쉼플데이(쉼+플라스틱)!’,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임직원 간에 나누는 ‘상시무인나눔장터’ 등이 선정되어 추진할 계획이다.

 

‘페이퍼리스’는 6월부터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경영진 주간회의 때부터 회의 자료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진행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실천하고, 이후 전 직원 대상으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 등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실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로 지정된 ‘쉼플데이(쉼+플라스틱)’에는 전 직원이 프린터 안 쓰기, 일회용 도시락 및 컵, 빨대 등 각종 일회용품 안 쓰기, 개인용 머그컵, 텀블러 등 환경보호용품 사용하기 등을 추진한다. 6월에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상시무인 나눔장터’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데, 온라인의 경우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는 쓸모 있는 물건을 기부하고 나눌 수 있도록 재단 그룹웨어 게시판에 6월1일부터 온라인 장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중고장터 ‘당근주간’이 지난 5월 24일~26일 열렸고, 앞으로도 동료직원과의 알뜰살뜰한 중고거래, 나눔을 통한 환경 보호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러한 실천 행동을 통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종이타월 등 일회용품 및 에이포(A4) 용지 등 종이사용을 올해 말까지 전년 대비 20%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지난 5월 5일~6일, 양육자와 아동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 프로그램으로 캔, 병뚜껑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교실’을 운영한바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만큼 재단의 임직원이 협력해 탄소 절감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재단 임직원이 합심하여 지속해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