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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사업장 20개소 대상 업종별 맞춤형 감량 컨설팅 시행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사업장 중 20개소 집중 컨설팅
전문가가 사업장 방문해 음식쓰레기 발생 억제, 감량방안 등 업종 맞춤형 무료 지원
사업장 준수사항 안내, 업종별 음식물쓰레기 감량 가이드라인(지침) 등 적극 홍보
시, 우수사례 발굴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분석 후 매년 컨설팅 확대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중 20개소를 대상으로 업종별 맞춤형 감량 컨설팅(자문)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대규모점포, 관광숙박시설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중 업종별 현황을 고려해 선정한다.

 

2022년 기준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2,495톤이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2019년 이후로 지속해서 감소(’19년 2,122 → ’22년 1,910톤/일)해 왔으나,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다량배출사업장의 일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019년 488톤에서 2021년 344톤으로 줄었다가, 2022년 386톤으로 다시 늘어났다. 2020~2021년 수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점 운영 제한, 휴폐업 증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급식소 운영 중단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음식물쓰레기 관련 업계 전문가, 한국폐기물협회 연구진, 시․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운영실태 조사 ▴다량배출사업장 준수사항 안내 ▴발생 억제 및 감량방안 진단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계획서 신고, 처리업체 선정 여부 및 자체 감량 노력 등 다량배출사업장이 지켜야 할 사항을 사전안내한다.

 

사업장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감량하기 위해 사업장 유형별 식자재 가공․조리․보관․소비과정 등을 분석하고 단계별 음식물쓰레기 감량방안을 진단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관리, 부산물 처리방안 등을 안내하고, 기타 운영상 애로 및 개선사항을 상담한다.

 

서울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다량배출사업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장별 감량 효과를 분석해 효율적인 감량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장 컨설팅을 매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컨설팅 시 사업장 내 ‘잔반없는 날’ 지정․운영, 식재료 조리․보관 시 낭비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책임자 지정 및 분리배출 기준 등을 담은 홍보물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다량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대형감량기 구매․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23대를 보급해 감량 기반시설을 구축했으며, 올해 71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 설치구매 의사가 있는 사업장은 관할 자치구 폐기물 관련 부서에 문의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는 기기 구매비·임대비 및 설치비의 35%를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다.

 

대형감량기는 건조, 미생물발효 방식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기기로 공동주택, 집단급식소 등에 주로 설치된다. 부산물은 퇴비·사료 등으로 쓰인다.

 

최종하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이번 맞춤형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는 2026년까지 음식물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원천감량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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