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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회용품 없는 배달문화 정착 위해 다회용 배달용기 지원과 수거 사업 시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민간 배달앱 업체(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와 함께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24일부터 배달음식점에 다회용기 지원 및 용기 수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인천시와 이들 배달앱 업체는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음식점에서 다회용기 배달 참여를 신청하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밀폐용기를 제공받게 되는데, 용기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기 구매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배달앱에서 다회용 배달용기 업체에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배달받고, 남은 음식물 처리, 설거지 등 번거로움 없이, 뚜껑만 닫아 배달가방에 넣고 문 앞에 반납만 하면 된다.

 

반납할 때는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회수 신청하면 되고, 수거된 용기는 7단계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된다.

 

인천시에서는 다회용기 수거 및 세척에 드는 주문당 1,000원의 이용료를 지원하며, 소비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배달앱에 다회용기 주문 가능 가게로 추가 노출돼, 친환경 식당 이미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잇그린(리턴잇)’을 선정했는데, 리턴잇은 참여 음식점에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 세척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리턴잇 상담센터(1670-091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100만 개 이상의 1회용품 사용 억제, 10톤 이상의 1회용 폐기물 감량 효과가 나타나 자원순환도시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1회용품 이용률이 높은 배달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원재활용을 촉진시키는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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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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