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 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13일(금) 가구 유통기업(홈퍼니싱 리테일) ‘이케아코리아’와 친환경 배송 맞손
이케아코리아, ’25년까지 가구 배송 100% 무공해차 전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협력
서울지역 배송 협력사 선정 시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지원
서울시, 전기화물차 구매 지원 및 접근이 쉬운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등 협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3일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10월 13일 금요일 14:00에 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1동 회의실에서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화물차, 택배차 등을 전기차로 집중해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은 유통·물류계의 배송용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배송 환경에 적합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배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성사됐다.

 

‘이케아(IKEA)’는 2017년 다국적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인 ‘글로벌 EV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2025년까지 전국 배송서비스에 100% 전기 트럭(친환경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23.9.)는 전체 배송의 약 45%를 전기 화물차로 운행 중이다.

 

또한 향후 건립될 이케아 강동점에서 출고되는 소형, 경량 화물배송부터 이케아 매장 간 간선 수송까지 다양한 친환경 운송 수단을 테스트해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시와 이케아코리아는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수송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100% 전환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 선정 시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정보 공유 ▴무공해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구매와 ▴전기화물차가 접근하기 쉬운 충전 인프라를 확대․지원한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이케아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케아코리아의 성공적인 무공해 화물차 전환으로 유통․물류 업계에 친환경 배송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며 “수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더 맑은 서울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전기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