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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 규모 연간 12곳에서 60곳 이상으로 대폭 확대

지원사업 규모를 연간 12곳에서 60곳 이상으로 확대
사업 대상도 쇼규모 주택에서 경로당 등 소규모 주민공동 이용시설로 확장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에 하얀지붕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이자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으로 실내온도 4~5도 낮출 수 있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건축사회, 노루페인트, 부산은행, 부산도시가스(SK E&S),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연간 12곳에서 60곳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전했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에 하얀지붕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이자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흰색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온도를 4도에서 5도까지 낮추는 건축공법이다.

 

이번 확대 추진은 그간 부산시건축사회의 재능기부와 노루페인트의 재료기부로 연간 약 12곳 규모로 추진해 오던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에 부산은행과 부산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도 동참함에 따른 것이다. 사업 규모 확대와 함께 사업 대상도 소규모 주택에서 경로당 등 소규모 주민공동 이용시설로 확장된다.

 

부산은행은 국가 금융의 핵심이자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의 핵심 에너지사업자로서 탄소중립정책 추진에 부산시와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하얀지붕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원 대상 시설 발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시는 하얀지붕설치 지원사업에 이들 두 기업과 대한적십자사의 참여로 향후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사업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를 계기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한 발 더 빠르게 나아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하얀지붕 설치 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이다”라며, “이번 확대 추진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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