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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생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의 자연자본 공시 대응 방안 발표회 가져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자연자본 공시 전략 소개

[환경포커스=서울]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자연자본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고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월 16일 오후 ‘기업의 생물다양성 이슈 대응 능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19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자본 공시는 기업경영이 숲, 물, 토양, 동식물 같은 자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후공시에 이어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주우영 국립생태원 팀장은 생물다양성 파괴 사례와 자연자본의 보전 필요성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공시의 탄생 배경과 국내외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생물다양성 공시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공시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양민경 신한금융지주 부부장이 신한금융그룹의

기업이 자연자본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공시하는 지침을 제공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장기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협의체(TNFD) 보고서 작성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금융업계가 자연자본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 요소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공시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생물다양성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 보전해야 하는 자원”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이 생물다양성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 행사는 11월 20일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상품 현황과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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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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