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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 개최

노을공원 조각공원에서 공공미술 작품전시회 개최(10.26(토) 15시 개장식)
자연과 공존 주제 도시예술 프로젝트, 신진 및 중견작가 당선작 전시(4점)
작가 도슨트, 시민이 만드는 공공미술 프로그램, 친환경 마켓 등 즐길 거리 열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가 10월 26일 토요일 15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 숨 쉬는 땅, 피어나는 예술’ 주제로 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을 담은 신진 및 중견작가의 공공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는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으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 노을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하여 총 82건의 응모작 중 3작품을 선정하고 기성작가 지명공모를 통해 1작품을 선정하여 총 4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다.

 

특히 신진작가의 작품은 대상지인 노을공원에 적합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6~7월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기존의 원로작가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의미를 다양한 소재와 방식의 미술작품으로 표현하여 시민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새로운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곽민준&박소연 작가의 <블랙 풀>은 불규칙한 탄화목의 질감과 농담으로 물결을 표현하여 노을공원에 자연을 담는 또 하나의 조각을 선사한다.

 

김성수 작가의 <어스퀼트>, <클라우드퀼트>는 아름다웠지만 환경적으로 훼손되었던 노을공원의 서사를 솜이불과 지구를 연상케 하는 형태에 담아 치유되어 가는 과정과 희망을 표현했다.

 

안지언 작가의 <노을의 소리를 듣다>는 난지도 매립지가 인공산으로 거듭난 과정을 16면으로 구성된 파빌리온으로 표현하여 시공간의 빛과 소리를 담아내고 명상과 휴식의 공간을 조성하였다.

 

도수진 작가의 <보리야, 놀자>는 마주 안고 있는 강아지와 소녀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관계를 표현하였으며 이웃한 반려견 캠핑장과 어울려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6일 15시 개장식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 도슨트(docent·해설사)’ 프로그램과 관람시민의 이해와 재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곽민준&박소연 작가 ‘블랙 풀’ 작품의 자투리 목재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작품을 만들어보는 ‘내 손 위의 숲’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함께하는 노을공원 탐방 및 예술 체험과 제로웨이스트 마켓도 열려 정적인 전시회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게 한다.

 

개장 후 매 주말은 작품연계 워크숍과 폐자원 활용한 워크숍이 진행되고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개별 프로그램 참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작품과 작가 인터뷰 등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4 노을공원 공공미술 사업 누리집(2024noeulpublicart.com)과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서울시 공공미술 누리집(https://seoulismuseum.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노을공원은 친환경 생태공원이자 조각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한동안 잊혀졌던 노을공원의 예술적 장소성을 되살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이 기존의 작품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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