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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결과 환경상 영향 '미미'

환경영형평가결과 건립‧시설 운영 중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
대기질‧악취‧온실가스 등 18개 항목 평가, 미세먼지‧다이옥신 발생 등 기준 충족
평가서 초안 11월 29일까지 온라인 및 서울‧경기 등 29개 구청 등에서 확인가능
다음달 12일(화)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변 대기질, 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신규 시설 운영 후에도 환경상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와 마포구는 오는 1일 금요일부터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에 따라 금번 평가서 초안을 공개하며 의견 공유를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는 국가 주요 계획이나 대규모 개발사업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는 법적 절차다.

 

’23년 8월 입지가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를 실시했고, 평가 결과의 공람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입지 선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입지 결정‧고시 등 사전 절차가 상당 기간 소요되면서, 당초 ’26년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목표는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이번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평가항목은 대기질, 악취, 온실가스, 토양, 수질, 소음‧진동 등 총 18개. 평가항목과 범위는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가 주관하고 마포구 주민이 참여한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서 심의로 결정했다.

 

평가는 건설 예정지 반경 10km 이내 17개 지점에 대한 현장‧문헌 조사와 868개 지점의 대기질․악취 등에 대한 예측 모델링(칼퍼프, 씨맥)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건설공사 중, 신규시설 운영 중, 기존 시설 폐쇄 35년 이후 등 3개의 시기를 가정해 진행됐다.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질과 악취 물질은 칼퍼프 모델을 오존과 초미세먼지는 씨맥을 이용하여 예측‧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3개 시기 모두 주변 대기질, 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시설이 운영될 때,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다이옥신 등은 모두 환경기준에 만족했다.

 

이번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은 11월 1일부터 29일(평일 9시~18시)까지 환경영향평가정보시스템(www.eiass.go.kr)을 비롯해 서울시내 15개 구청과 인천시 및 경기도 시‧구청 등 총 29곳에서 열람할 수 있다.

 

평가서 초안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엔 공람 장소에 마련된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공람 기간 중인 11월 12일(화) 오전 10시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리셉션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2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400명 선착순 입장 예정이다. 서울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한다.

 

평가서 공람에서 접수된 주민의견제출서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반영 여부를 공개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환경영향평가 광역자원회수시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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