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대기/보건

‘2024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성료

“미래 의제 논의 통해 ‘환경평가의 혁신과 신뢰’ 가치 되새긴 시간”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11월 29일(금) 오후 1시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환경평가의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2024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환경평가본부 연구사업을 마무리하며 그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 및 (사)환경영향평가협회 소속 기관, 환경영향평가 유관기관, 학계 및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훈 KEI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기후 영향 평가, 지방자치단체 협의권한, 데이터 기반 평가 및 디지털 평가 전환과 같은 미래 의제를 논의하며 혁신과 신뢰의 가치를 녹여내고자 했다”며 “오늘 공유해 주시는 의견은 추후 연구와 검토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준 KEI 환경평가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환경평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도출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았다”며 “환경평가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제도 및 현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최현진 공공인프라평가실장은 ‘기후변화영향평가 방법론의 정립’을 주제로 발표, 도로 건설 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 적응 부문의 평가 기법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로의 특성에 최적화된 평가 기법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특히 차량 통행 외 감축 수단의 강화, 수목 식재 확대, 사업 특성에 따른 기후 위기 리스크 분석 및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유미 국토정책평가실장은 ‘지방자치단체 특별법과 환경영향평가: 전북특별자치도 사례 중심으로’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영향평가 권한 이양과 운영 방안에 관해 발표, 지자체 특성이 반영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평가 과정에서의 일관성과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과학과 환경영향평가’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조영일 연구원은 ‘드론 기반 정밀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환경영향조사 고도화 방안: 지형지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드론 기술을 활용한 환경 모니터링의 장점 및 혁신 가능성에 대해 발표, “드론이 고해상도 데이터를 신속히 수집함으로써 기존 측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형 분석 및 사면 안정성 검토 등 정밀한 환경 조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소개했으며 드론 기반 공간자료와 기존 설계 정보를 융합하여 사후환경영향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제시했다.

 

‘사후환경영향조사제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후환경관리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백동해 부연구위원은 디지털트윈 기술과 공간 정보를 활용해 사업장을 3D 가상공간에 구현하여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태윤 선임연구위원은 ‘해상풍력 환경입지컨설팅 지원시스템’에 대해 사용자가 입지 선정 전 지역의 환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컨설팅 지원시스템의 리포팅 기능과 분석 도구를 소개했다.

 

한편, KEI는 환경영향평가 스코핑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EIA Review,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및 검토 매뉴얼, 환경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기술동향보고서, 2023 KEI 환경평가연보 등 발간물도 준비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의 영상은 KEI 유튜브 채널 (‘KEI 지속가능 TV’)을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