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수도권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의정부시까지 이용범위 확대

12, 11.(수) 의정부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광역교통 협력 강화 논의
의정부경전철(15개역), 1호선(5개역) 확대, 의정부 경유 서울버스 8개 노선 기적용 중
오 시장, ‘수도권 교통 철학’·김 시장, ‘시민체감형 교통정책’…수도권 교통 발전 협력 지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14시 10분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 의정부시 유창훈 철도교통과장, 정영민 버스정책과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그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7개 지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면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결과, 김포,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여 개의 시외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도시철도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도 서울북부와 직접 맞닿아 있어 출퇴근 등 필수 생활권의 연계가 높다. 양 도시 간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협약식은 ‘서울동행버스’ 노선 신설에 이어 이동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호선, 7호선 등 의정부 관내 도시철도가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과 맞닿아 있고, 버스 등 양 도시간 환승 연계가 매우 높다.

 

’24년 5월 서울09번(의정부 고산지구~노원역)·서울10번(의정부 가능동~도봉산역)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오늘 업무협약 이후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절차를 거쳐 의정부시에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면, 의정부 관내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에서도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리·남양주·고양·김포 등 경기도 내 인근 지역 도시철도 이용 가능 구간까지 더하면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의정부 지역 도시철도 중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 경전철’은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에 이어 시외 지역 경전철 중 서비스 구간으로 포함돼 경기북부 지역 곳곳까지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호선 장암역은 의정부시 관내의 주요 역사이며,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의정부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8개 노선에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 지하철, 서울 버스, 공항철도 (인천공항1·2터미널) 하차 등 다양한 노선을 연계하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다.

 

올해 9월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 T2) 터미널도 하차가 가능해져, 일반 교통카드 이용 대비 교통 요금 할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시 : 1호선 의정부역 출발~공항철도 인천공항 1터미널역 하차 시 – 4,850원

 

한편,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수도권 주민 모두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교통 철학과 ‘시민만족, 체감형 교통정책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교통정책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관련 지자체, 중앙정부, 코레일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그리고 과천에 이어 의정부까지 기후동행카드가 확대가 되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라며,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는 지자체들이 마음을 넓게 열고 주민들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다시 한번 이용을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 휴식 광장으로 재탄생한 서울광장 물리적 공간 개선 넘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효과까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광장 새 단장 후 SNS를 비롯한 시민 반응 모니터링 결과 “서울광장 바닥의 녹색 잔디와 갈색 낙엽송 목재가 잘 어울린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다”, “포토존이 예쁘고 정원이 잘 어우러졌다” 등 물리적 공간 개선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적 만족까지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잔디광장을 목재와 잔디를 조화롭게 배치한 패턴형 공간으로 설계하면서 시민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각종 행사 개최시 관련 시설물과 부스 설치 등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 시는 실제로 ‘서울스프링페스타’ 등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표적인 행사 이용객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서울스프링페스타의 경우 약 30% 늘었다고 밝혔다. 기후조건에 맞춰 교체한 난지형잔디(한국형잔디)도 효과를 입증했다. 광장 내 목조길 조성과 더불어 뜨거운 날씨에도 잘 견디는 난지형 잔디 덕분에 실제로 4월 말 새 단장 후 약 50회의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잔디가 상해 보충해서 심는 ‘잔디 보식’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연말까지 잔디 추가 보식이 없다면 전년 대비 약 75% 이상의 관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새단장은

정책

더보기
금한승 환경부 차관 취임… “국민 안전·탄소중립·현장 소통으로 새 길 열겠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제1차관에 금한승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공식 취임했다. 금한승 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차관으로서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환경정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민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30여 년간 환경부에서 재직하며 정책 기획과 기후·대기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한 환경행정 전문가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금 차관은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 전환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가 일상화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해 소관을 따지지 않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금 차관은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은 함께 가야 한다”며 “시장 메커니즘과 에너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서울지갑 앱과 공공시설 이용에 필요한 모바일 회원카드 서울시민카드 앱 통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다둥이‧임산부카드 등록과 사용, 청년수당 등 다양한 지원 자격 확인부터 국가기술자격증과 같은 전자증명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플랫폼 ‘서울지갑’ 앱과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시설 이용에 필요한 모바일 회원카드 ‘서울시민카드’ 앱이 통합된다고 전했다. 10월말 본격 운영 예정이며, 고품질의 디지털 행정 구축을 목표로 시민편의를 높여가고 있는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공공서비스 플랫폼 ‘서울지갑’과 공공시설 모바일 회원증 ‘서울시민카드’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설 이용이나 서비스를 받기 위해 각각의 앱을 활성화할 필요가 없어 시민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능적인 면도 대폭 개선된다. ‘서울지갑’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34종의 증명서 발급과 청년 월세 등 복지서비스 신청 자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또 다자녀 혜택을 위한 다둥이행복카드, 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 등록 및 사용은 물론 최근에는 부동산 거래 사기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 자격 확인 서비스도 전국 최초로 탑재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15만 명이다. 서울지갑에서 가능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