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1.9℃
  • 흐림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0.2℃
  • 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4.4℃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11.9℃
  • 흐림강화 1.5℃
  • 구름조금보은 3.6℃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수도권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의정부시까지 이용범위 확대

12, 11.(수) 의정부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광역교통 협력 강화 논의
의정부경전철(15개역), 1호선(5개역) 확대, 의정부 경유 서울버스 8개 노선 기적용 중
오 시장, ‘수도권 교통 철학’·김 시장, ‘시민체감형 교통정책’…수도권 교통 발전 협력 지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14시 10분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 의정부시 유창훈 철도교통과장, 정영민 버스정책과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그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7개 지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면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결과, 김포,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여 개의 시외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도시철도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도 서울북부와 직접 맞닿아 있어 출퇴근 등 필수 생활권의 연계가 높다. 양 도시 간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협약식은 ‘서울동행버스’ 노선 신설에 이어 이동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호선, 7호선 등 의정부 관내 도시철도가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과 맞닿아 있고, 버스 등 양 도시간 환승 연계가 매우 높다.

 

’24년 5월 서울09번(의정부 고산지구~노원역)·서울10번(의정부 가능동~도봉산역)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오늘 업무협약 이후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절차를 거쳐 의정부시에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면, 의정부 관내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에서도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리·남양주·고양·김포 등 경기도 내 인근 지역 도시철도 이용 가능 구간까지 더하면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의정부 지역 도시철도 중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 경전철’은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에 이어 시외 지역 경전철 중 서비스 구간으로 포함돼 경기북부 지역 곳곳까지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호선 장암역은 의정부시 관내의 주요 역사이며,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의정부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8개 노선에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 지하철, 서울 버스, 공항철도 (인천공항1·2터미널) 하차 등 다양한 노선을 연계하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다.

 

올해 9월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 T2) 터미널도 하차가 가능해져, 일반 교통카드 이용 대비 교통 요금 할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시 : 1호선 의정부역 출발~공항철도 인천공항 1터미널역 하차 시 – 4,850원

 

한편,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수도권 주민 모두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교통 철학과 ‘시민만족, 체감형 교통정책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교통정책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관련 지자체, 중앙정부, 코레일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그리고 과천에 이어 의정부까지 기후동행카드가 확대가 되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라며,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는 지자체들이 마음을 넓게 열고 주민들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다시 한번 이용을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