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1.9℃
  • 흐림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0.2℃
  • 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4.4℃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11.9℃
  • 흐림강화 1.5℃
  • 구름조금보은 3.6℃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자치구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위해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활동 성과 공유

11일(수) 중구 등 7개 자치구 탄소중립도시 실천문화 조성 성과공유회 및 포럼 개최
주민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구별 다양한 실천 사례 공유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효과적인 시민 참여 방안 논의 … 녹색위, 전문가 참여
서울시, 탄소중립 서울을 위해 시민의 지속적 실천 가능하도록 참여유도 지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치구·시민과 함께 ‘자치구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탄소중립 실천문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돌아보는 포럼을 11일 수요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지역사회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서울시는 올해 3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총 7개 구에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지원하였다.

 

올해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한 자치구는 중구·동대문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은평구·송파구 총 7개 구이며, 자치구별 특성에 맞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성과와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여 자치구는 초·중학교 및 대학교, 주민 단체, 골목 상권 상인 등 다양한 시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는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참여 자치구별 특색을 살펴보면 초·중등 10개교와의 협업, 지역 소재 대학과의 연계, 마술 공연 접목 환경교육 등 교육활동(성북, 노원, 송파구), 마을이나 지역 단위 거버넌스를 활용한 활동(동대문, 은평구), 실천 중심·지역 화폐 연계활동(중구, 도봉구) 등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추진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 (중구)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동 ▲ (동대문) 지역 거버넌스 ‘탄소 Talks 동대문’ 조직하여 10개 분과 총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분과별 특화된 실천 활동 ▲ (성북) 고려대, 성신여대 등과 함께 탄소중립 활동가(탄다리더) 양성 및 친환경 대학축제 문화 조성 캠페인 등 ▲ (도봉)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도봉’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화폐 연계형 실천 보상제인 탄소중립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 (노원) 학교 건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모델 발굴을 위한 초·중등 10개교와의 협업 및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 ▲ (은평) 마을(행정동) 단위 탄소중립 캠페인, 환경교육을 통한 생활 속 실천모델 개발 ▲ (송파) 마술공연을 접목한 환경교육을 통해 어려운 환경문제를 쉽게 설명하고,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유도

 

성과공유회 이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서울시 환경 거버넌스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사업에 직접 참여한 교육센터 등이 모여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인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노원구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탄소중립 정책에의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환경부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과정 등을 공유하였다.

 

특히 ’24년 10월 환경부와 국토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노원구는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이끈 방안을 공유, 향후 구정 탄소중립 정책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봉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추진했던 기후위기 대응 활동 내용과 소감을 발표하는 등 타 자치구에서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민 참여 사례를 소개하였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탄소중립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다”라며, “탄소중립 활동에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눈앞에 다가온 기후 위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