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6℃
  • 흐림강릉 9.5℃
  • 흐림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5.7℃
  • 박무대구 1.6℃
  • 박무울산 8.2℃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3.3℃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4.2℃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한강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이야기’를 내 손으로 직접 골라보자!

[환경포커스=서울] 한반도의 역사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한강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우리 동네 한강공원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지 귀 기울여보고, 한강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이야기’를 내 손으로 직접 골라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16(일)부터 9.22(토)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서울시민이 직접 뽑는 한강이야기 오디션’을 콘셉트로 한 <한강공원 이야기 선발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2017년에 걸쳐 서울시에서 발굴한 약 400여개의 한강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공유하여 삶의 공간이자 휴식처인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소통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한강공원 이야기 선발전>은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400여개의 이야기 중 출처가 분명한 120개를 대상으로 선별하여 진행한다. 이번 선발전의 대상이 되는 이야기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과거 서울에서 경기 및 강원도 지역으로 나가는 관문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던 ‘광나루’, 겸재 정선이 그림으로 남긴 ‘양화진’과 ‘압구정’, 많은 물자가 오고가던 ‘한강 나루’, 선조들의 풍류와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한강변의 ‘정자’ 등 한강에 얽힌 옛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도 만날 수 도 있다. 도난당했던 국보 제119호,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이 한강철교 밑 모래밭에서 발견된 이야기, 비행장으로 사용되었다가 연간 약2천만 명이 방문하는 공원으로 변신한 여의도한강공원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한강 전체와 11개 한강공원 별로 다시 분류하여 <선발전> 기간 중에 각 공원별 이야기를 현장에서 소개하고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야기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원별 진행일정은 △뚝섬 (16일<일>), △양화·강서 (17일<월>), △잠실·광나루(18일 <화>), △이촌(19일 <수>), △망원·난지(20일 <목>), △반포·잠원(21일 <금>), △여의도(22일<토>)이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요원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발전에 참여한 시민들 중 총 30명을 추첨하여 음료 및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이번 <선발전>의 결과를 반영하여 10월12일(금)부터는 서울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한강 대표 이야기’를 최종 선정 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야기들은 향후 한강공원의 문화콘텐츠 기획에 활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hangang.seoul.go.kr) 또는 한강스토리텔링사업 운영팀(☏02-3673-4594)으로 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한강 대표 이야기’ 선정에 시민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강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만의 한강 이야기를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말벗 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시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2인이 1조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약손사업 참여 약사) 및 수상자, 약사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유공자 시상(5명) ▲2025년 실적(성과) 보고 및 질의·건의 ▲특강(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들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총 323회 상담(방문 210회, 전화 113회)을 했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12건 법안 통합한 위원회 대안 의결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2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소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소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와 토론, 의결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기후특위 산하 탄소중립기본법 심사소위원회는 염태영·박지혜·서왕진·이소영·유성곤·이흥기·강득구·김성규·한정애·조지현·김소희·김성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12건의 개정안을 개별적으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내용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심사 보고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핵심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원칙의 명문화 ▲국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 ▲기후 시민 참여 제도의 제도화 ▲과학 기반 정책 연구·재정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우선 개정안에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기후 재해 및 피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후 대응 기금의 용도에 취약계층 지원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정책적 근거를 강화했다. 국가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