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에 친환경 보일러·고효율 LED 조명·고효율 전기밥솥 교체 등 지원

25일(화) 서울시-애큐온그룹 업무협약… 서울에너지플러스에 1억2천만원 기부
고효율 LED조명‧밥솥 교체 지원… 친환경보일러 교체 시엔 30만 원 추가 지원
다음 달에는 현대건설㈜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2억 원 기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8층 간담회장)에서 애큐온캐피탈 및 애큐온저축은행(이하 ‘애큐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에너지 취약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큐온은 서울에너지플러스에 1억 2천만 원을 기부한다. 이날 협약식은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친환경 보일러 ▴고효율 LED 조명 ▴고효율 전기밥솥 등 교체에 활용된다. 애큐온은 지난 '21년부터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4억여 원을 누적 기부, 지난해까지 약 1,400가구의 친환경 보일러․고효율 LED 조명 설치를 지원했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단체․시민의 기부금 및 물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 중이다. 노후 전기기기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폭염‧한파에 대비한 냉난방용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에 6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과 연계, 친환경 보일러 교체 시 최대 3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큐온과의 협약에 이어 다음 달 23일(수)에는 현대건설㈜ 기부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돕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2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 기부 전달식은 지원 대상 사회복지시설인 SRC서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1년부터 총 6억1천만 원을 기부해 사회복지기관 19개소에 LED 조명 1,577개 설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회복지기관 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요즘처럼 고물가가 계속될 때에는 보일러․조명 등 꼭 필요한 생활 에너지 비용도 큰 부담으로 느껴지기 마련인데 여러 기업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복지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7월 21일 월요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정책

더보기
“새로운 문명의 전환, 환경부가 앞장서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취임 직후 기자단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환경부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환경부는 규제 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사회로의 문명 전환을 안내하는 선도 부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5년간의 기후 정책 비전을 상세히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문명의 붕괴와 직결된 위협으로 규정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 3ppm씩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안전한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2℃ 상승을 넘어서면 생명체의 15~20%가 멸종하고, 3℃를 넘으면 인류 문명이 붕괴한다는 것이 과학의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산업, 수송, 건물, 농업 등 사회 모든 부문이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특히 석탄과 석유, LNG 등 화석연료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탈탄소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자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는 정부 조직 개편과 탈탄소 실천의 모범 사례로서 환경부 내부의 변화도 직접 언급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을 담당하는 부서인데, 실제 우리 공무원들이 전기차를 얼마나 타고 있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시설 무료로 개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