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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타

서울시, 청소년 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및 AI 페스티벌 개최

10월 25일(토) 13시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앞마당에서 시상식·AI 체험부스 등 진행
영상·음악·소설 3개 분야별 총 39명 시상(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등)
AI 체험존, AI 로봇공연 및 특별무대 진행 등 관심있는 청소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지역방송사 KT HCN이 공동 주관한 청소년 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및 AI 페스티벌을 10월 25일 토요일 보라매공원 내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의 의미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를 ‘대체’가 아닌 ‘증강’의 도구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이 영상·음악·소설 등 각 매체에서 자신과 사회를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AI의 실험성·효율·협업 가능성을 체득하도록 설계했다. 서울시 청소년 정책 방향에 맞춰 이 과정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촉진하며, 또래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경험을 넓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경진대회 수상작 상영, 4차산업·인공지능(AI)·과학 체험부스, 청소년 공연무대, AI 전문가 특강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도 제공된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영상·음악·소설 3개 분야에서 총 39명의 수상자를 시상한다. 대상 1명(서울특별시장상), 최우수상 6명(분야별 2명, 시장상·시의회의장상), 우수상 3명(시의회의장상), 장려상 29명(관장상)으로 구성된다. 이중 대표 수상작 4편을 현장에서 상영한다.

 

또한 AI 양궁, AR 카트, AI 로봇 시연 등 다양한 AI 체험존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AI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이 직접 AI 기술을 배우고, 창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교육 축제로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8~9월 사업설명회 및 전문교육 등을 거친 후 9월 20일(토) 본선 PT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참가자는 SORA·SUNO·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영상(1~3분), 음악(1~4분), 단편 동화(10p 내외) 등을 제작해 출품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8월 ‘청소년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설명회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AI 윤리, 생성형 AI 활용, 저작권 인식 등 AI 시대의 기초 소양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다뤘다. 9월에는 영상·음악·소설 3개 분야 본 대회를 열었고, 참가 청소년은 SORA·SUNO·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로 각 분야의 창작물을 제작했다. 본선은 9월 20일 발표평가로 진행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수상자 39명을 선정했다. 이번 과정 전반은 청소년의 창의성과 기술 이해력을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청소년이 기술 소비자를 넘어 AI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의적 생산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AI 학습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며, 이번 축제가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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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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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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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