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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별로 유행하는 소아감염병 정보 한눈에 <2026년 소아감염병 달력> 개정판 제작

2023년 개발 이후 학부모와 의료진에게 큰 호응 얻었던 ‘소아감염병 달력’ 새로 제작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 새로 추가하고, 감염병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도 포함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냉장고 부착형과 내구성을 개선한 책받침형 달력 2종 제작
오는 31일부터 달력 5만 8천부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보건소 통해 배포, 파일도 게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계절별로 유행하는 소아감염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6년 소아감염병 달력’ 개정판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고 전했다.

 

달력에는 감염병 유행 시기와 예방 접종 가능 질환 여부가 표기되어 있어,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력은 지난 2023년 이후 제작한 개정판으로, 수족구병·유행성 이하선염 등 기간별로 발생률이 높은 9개 주요 소아감염병 정보를 담고 있다. 증상과 특징, 등원·등교 중지 기준이 쉽게 정리돼 있어 학부모가 시기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미리 파악하고, 아이가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개정판에는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또한 교육부의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3차 개정판)」 내용을 반영해 감염병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을 함께 안내한다. 예를 들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 이후, 수두는 모든 수포에 가피(딱지)가 형성된 후 등원·등교가 가능하다.

 

장관감염증이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감염되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와 함께, 냉장고 등에 부착 가능한 양면형 달력도 제작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고, 책받침형 달력의 경우 기존 종이 달력보다 오래 쓸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460여 곳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소아감염병 달력 5만 8천 부를 배포한다. 원하는 가정은 서울시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iseases_data#list/1)을 통해 PDF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유용하게 활용해 주신 소아감염병 달력을 올해 새롭게 개정했다”며 “특정 감염병 유행시기를 미리 인지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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